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은 별 의미없는 내 생일..
바쁜 며늘이가 미역국대신 전날 저녁에 준 메시지와 현금을 받았다.
예쁘게 담은 사진과 정감어린 메시지가 감동적이다.
물론 주중에 있는 내 생일을 미리 전 주일에 아들,며느리,딸들과 사위, 손주 다함께 외식했었다.
매해 언제나처럼 모두 현금으로 선물을 대신한다.
방학중인 교사인 큰딸이 쓸쓸하게 저녁을 할 것같은지
손주들 델고 와서 저녁을 주문해 먹은 내생일..
따뜻하고 진심어린 메시지와 고운마음의 배려가 넘 고마운 내 아이들..
잘 자라주어 늘 마음 뿌듯한 내 아이들과 손주들이 있어 행복한 나다.
고맙다. 사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