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공원 - 산림욕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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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산림욕장 경기도 과천시 막계동 159-1 02-500-7114 전날 서울대공원 산림욕장에 가자고 약속한 장소인 대공원역 2번 출구로 나가니 벌써 와서 기다리시는 언니, 형부를 따라 동물원구경은 생략하고 바로 산림욕장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현충일이라서 많은 사람들로 몰려있는 코끼리열차 타는 건 포기하고 동물원 바깥방향으로 돌아가는 길로 걸어 걸어갔다. 한 여름날씨처럼 무더위로 땀을 흠뻑 흘리며 산림욕장 숲길로 들어서니 상쾌한 나무냄새와 맑고 조용한 샛길로 올라가서부터는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는 걷기에 적합한 코스로 피톤치드가 생성되는 숲길로 돌아내려오는 시간은 세시간 반정도 걸렸다. 가벼운 산행이였고 즐겁고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산림욕을 제대로 하고 왔다.
대공원 2번 출구에서 나오면 분수광장이 보이고 매표소를 찾아 가본다.
코끼리열차를 타려고 서있는 사람이 어찌 많던지...포기하고 사진만 담았다.
동물원 바깥방향으로 돌아가는 길로 걸어 가며 바라보이는 풍경도 좋다.
동물원 입구 왼쪽
지나다 온실속의 모습.. 
본격적인 산림욕장 안내도를 보며 우리가 가야 할 구간을 살펴본다. 여러코스중...우린 거꾸로 라다나가 구간으로 돌아 오기로 했다.
출발..
숲속길로 들어 오면서 더위에 허덕이던 몸과 마음이 한결 시원하고 편안한 기분으로 산책하면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걷기가 가벼웠다
자벌레 기어가는 모양이 넘 신기해서 살짝 건들었더니 한동안 죽은 척하고 있다.
오르고 내리막을 반복하면서 걷는 산길이 상쾌하다
울창한 숲길을 나오니 시원한 호수가 보인다.
잔잔한 물결이 이뻐 담아보고..
물에 비친 반영을 담고..
조용하고 한적한 길이 시원하게 뻗어 있는 길따라 걷는다.
까치가 날아가지도 않고 있기에 살짝 슈팅하고...
내려가다보니 동물원에 들어왔는지 곰부터 시선을 끈다.
코끼리열차 타고 나왔다.
코끼리 열차 타고 내려오다 서울랜드에서 내리기도 하고 타는 사람도 있었다. 서울대공원은 동물원과 온실식물원... 산림욕장과 자연캠핑장을 갖추고 있는 종합공원이다. 아름다운 숲길을 걷고자 하는 사람이면 서너시간의 즐거운 산행으로 신선하고 청결한 공기를 마시고 나무의 향기(피톤치드)와 더불어 아름다운 경관과 정신적인 안정과 심신의 안정을 가져오게 하는 자연건강법인 산림욕을 권하고 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