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보리밥
서울시 중랑구 상봉1동 266번지
02-2207-2977
비다운 봄비가 오랜만에 내리는 오후..
볼 일이 있어 나갔다 들어오는 길에 새로 개업한 "고향 보리밥"집이 눈에 띈다.
보리밥..??
오랜만에 웰빙 식사나 해보자 하고 들어섰다.
크지도 않은 아담하고 깔끔하게 꾸며진 실내가 편히 앉아 먹을 수 있어 좋다
벽지가 특이함이 여주인의 안목이 느껴진다.
주메뉴가 "보리밥" 딱 하나..
추가 메뉴로 "제육볶음"이라고..아주 간단한 메뉴다.
앉자 마자 숭늉이 나온다.
여느 한식집에선 식사할 때쯤에나 나오는 숭늉이다.
열무와 얼갈이 배추로 금방 버무린 듯 싱싱함이 보기에도 맛스럽다.
보리밥에 비벼 먹을 수 있게 5가지 무침반찬이
된장(우렁 다져 양념한 것)과 함께 예쁘게 담겨 나온다.
상추를 고소한 양념으로 바로 버무려 싱싱하여 제육볶음을 싸서 먹으니 맛있다.
양배추와 오이와 당근를 넣고 볶은 먹음직스런 제육볶음
시골 고향집에서 직접 담갔다는 구수한 된장으로 찌개가 자리한다.
평소 먹지 못하든 보리밥..
5가지 무침반찬과 버무려 먹으니 웰빙식단이다.
푸짐한 식단
보리밥에 5가지 무침을 얹어 보리비빔밥으로 비벼 보려고 얹어 보았다.
무침은 계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한다.
볶은 제육을 넣거나 그냥 무침만 비벼 들어도 입맛이 좋다.
입맛도는 제육볶음
식사후 기호에 맞게 차를 마실 수 있게 준비 된 코너가 깔끔하다.
이따금 입맛이 없을 때 찾고싶은 식당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