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어사(萬魚寺)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 산4번지
055)356-2010
삼국유사에 의하면 만어산 8부 능선에 위치하고 만어산은
가락국 수로왕이 창건하였고 왕이 불공을 드리는 장소로서 이용되었다고 하며
대웅전, 미륵전, 삼성각, 요사채 ·객사(客舍)가 있으며, 보물 제 466호로 지정된 3층석탑이 있다.
만어사(종소리 나는 만어사의 경석)는
얼음골(여름에 얼음이 어는..),
표충비(사명대사 비석에 흐르는 땀)와 함께
밀양"3대 신비(神泌)"이다.
미륵전 밑에는 고기들이 변하여 돌이 되었다는 만어석(萬魚石)이 첩첩이 깔려 있는데,
두드릴 때마다 맑은 소리가 나기 때문에 종석(鐘石)이라고도 한다.
만어사는 여느사찰과 달리 삼라만상을 일주문으로 본다고 합니다.
만어석을 놓고 소원을 빌면 쉽게 들리던 돌이 들리지 않으면 소원이 이루어지고
돌이 들리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만어사(萬魚寺)는
오랜 가뭄이 지속되면 기우제를 지내던 고대 불교의 전통사찰이며
만어사를 창건하면서 건립한 삼층석탑(三層石塔)은 단아함과 안정감이 뛰어난 작품이다.
대웅전
삼성각
어산불영경석(魚山佛影警石)
만어산 앞에 물고기형상으로 깔려 장관을 이루고 있는 너덜겅과 미륵전의 미륵바위를 일컫는 것으로
크고 작은 경석들이 경쇠소리가 난다.
미륵전
미륵전안에는 미륵불대신 약 5m나 되는 바위가 들어서 있는데
미륵바위 또는 미륵불이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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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불 바위
용왕의 아들이 부처님 설법을 듣고 바다로 돌아가지 못하고 돌이 된 것이라합니다.
멀리서 보면 부처영상이 보이고 가까이서 보면 사라져 부처영상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
삼국유사를 저술한 일연선사의 저술이 있다.
미륵불 바위앞에서 소원을 간절히 빌면 아들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뒤로 돌아가 보니 미륵불바위의 뒤태가 나와 있네요...
해질무렵 차창밖 검은구름사이로 빛내림을 하는 풍경을 바라보며 밀양의 추억을 마음에 담고
즐겁고 행복한 기분으로 귀가길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