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화목원을 관람하고나니...2시반
즐겁게 돌아다니려면 속이 든든해야겠기에
택시기사님이 안내한 "춘천명물"식당으로 망서림없이 들어섰다.
북적일만큼 사람들이 많았지만 한켠에 자리하고는
닭갈비 먹고난후 밥을 볶아 달라고 주문하고 기다렸다.
춘천에 오면 닭갈비를 못 먹어보면 춘천에 온 의미가 없다고 할 정도로
볶아 먹는 맛이 특별하다.
양배추가 듬뿍든 속에 양념된 닭갈비가 떡가래와 고구마와 함께
고추장 듬뿍 넣고 비벼가며 철판에 볶아지니...
군침이 도는 맛깔스런 닭갈비볶음을 소양강 막걸이와 함께하니...
먹는 즐거움이 그만이다.
다먹고나서 약간 남은 닭갈비에 밥을 얹어 볶으니 이또한 맛나다.
아마도 맘이 서로 상통하는 정인과 함께 하는 식사라서 더 맛있었겠지...?? ㅎㅎ
세사람이 2인분의 뼈없는 닭갈비와 소양강 막걸이 1병, 밥 2공기...28000원
적당한 가격에 맛있게 배부르게 먹고는
산책하기 좋다는 공지천 의암공원에 있는 "황금비늘테마공원으로 서둘러 나섰다.
서울로 어두워지기전에 돌아가야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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