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비안베이는 여러 물놀이기구와 야외, 실내수영장이 있지만..
겨울이여서 더구나 돐을 갓지낸 손녀땜에 실내에서만
게다가 아가풀에서만 노는데..
처음에 분위기가 낯설어 안떨어지고 품에만 안기던 손녀가 제법 물놀이에 재미를 느끼는지 잘도 놀았다.
나이 많은 우리부부는 사우나탕쪽에서 시간을 보내고 왔다.
늘 우린 느긋하게 2시에 도착해서 입장한다.
겨울날씨지만 상쾌하게 푸른 하늘에 따사로움이 기분 좋다.
입구로 들어가며 뒤돌아 찍어 보니 어둡게 나오네...??
늦은 점심(우거지 사골국, 김치고기덮밥, 어린이 돈까스, 스파게티)이라도 먹어야 놀지...ㅎㅎ
요거이 옷장 열쇠팔찌예요...갓 돐지난 귀여운 손녀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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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많지 않아 좋았다.
실내 수영장에서 공연을 하는 건...여러번 왔었지만 처음본다...크리스마스가 가까워서 일까..??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인지라... 흥미있게 보고 있다.
늘 북적이며 수영했는데...이번엔 여유로운 수영장이 보기에도 시원해 보인다.
네살인 울 손주 쥬브 타고 혼자서 무섭지도 않은지 재밌게 수영하며 노는모습..
늘 건식사우나에 들려 한차례 땀을 흘린 후 다음 사우나탕으로 돌아가며 즐긴다.
3시간정도 즐기고 나온 시간이 5시반...어둠이 깔려있다.
6시면 퇴장시간이라 쬐매 먼저 나왔다.
주차장 너머에 에버랜드 불빛이 화려하다.
이번엔 에버랜드 들리는 것은 생략하고 부지런히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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