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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떠나는 사진찍는 여행에 동행하게 되어

아침 일찍 서둘러 나섰다.

3시간 반정도 달려간 곳은 석천계곡이였다.

시원한 계곡을 따라

송림의 향기를 가슴깊이 들이 마시며 오르다 보니

울창한 송림사이로 아담한 석천정사가 보인다.

더위를 잊고 싶은 물놀이에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인다.

징검다리로 이어진 길..

사각모양의 돌 다리..가지런하니 예쁘다.

석천정사 ..

1535년에 충재 권벌 선생의 큰아들인 청암 권동보가 세운정자이다.

시원한 계곡, 우거진 송림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이다.

계곡의 넓은 바위에 둘러 앉아 도시락으로 먹는 즐거움 또한 색다르다.

바위에 새겨진 석천정(石泉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