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항상 즐겁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우리가 삼아에서 하루밤을 잔고난 후..이틀째..

오전 천애해각에서 관광을 하고..점심을 먹으러..북한에서 직접운영을 한다는 류경식당..

음식은 별로 특이한 것두 없구요..맛도 별로였답니다..음식은 한국식이니..
북한여성이 반갑습니다를 열창....앵콜은 딱 한곡...
남쪽노래라며 찔례꽃을 불러주고요..점심이 끝나니까..모이라하더니..자리에앉혀놓고..
북한특산물을 소개한다고하면서 결국은 약?장사로 마무리...우황청심원을..

사진만 봐도 아시겠죠?? 나도 말로만 들었었는데...사진으로나마..보게됐고..
그래서 찍었어요..액자속에 담긴걸 찍은탓에...사진이 번들?거립니다...

식당에서 전용버스에 올라 간곳이..전세계에 두군대밖에 없다는 소어온천이란곳으로 갔어요..

터키와 중국삼아...이렇게요..가는길이 아주 안좋아요..비포장에 좁은길...
40여분 이동해서 바로 온천앞에 버스를 대고..하차...

소어온천입장료..중국돈168원..그리고는 한자들..중국어로 뭐라고 읽는진 몰라도..
우린 한자를 교육받은 세대라서...대강은 뜻을 알아볼수 있어도..말은 ..꿀먹은 벙어리....
중국돈 168원이라는데..우리는..1인당 20달러를 내라는군요..바로위의 사진...
온천안에서는 사진을 못찍게 하는 바람에..온천장에 [바로밑에있는사진을보시면
이해갈듯..]걸려있는 액자사진을 찍은겁니다...

온천안에는..수영복들만 입고 들어가는 관계로 사진촬영..아예 불가능하더군요..

온천안에 들어가니..노천탕식으로 여러군데가 있구요..
그중 두군데에만..물고기가 있더라구요...한군데는 작은 물고기[송사리보담은조금큰..]
또 다른한쪽엔 조금은 큰[새끼 붕어정도..]물고기..안에 들어가면 이고기들이..
물에 잠긴부분에 달려들어..살에 대고 입을 뻐끔거리는 건데요..간지럼타는체질이라면 고통스러울껍니다..

나도 간지러워서 몇초를못견디고 ..몸을 움직거려 고기를 쫓아야 했으니까요..

고기는 숨을 쉬듯이 입을 뻐끔거리는데 사람몸에 대고 입을뻐끔거리니..간지럽지요...

좀더 큰고기쪽으로 가면 어떨땐 아품을 느끼기도...
몸이 아푼쪽으로 고기들이 많이 달라붙어서..치료를 한다나 어쩐대나 하던데...
그외에는 맛사지실..족탕하는곳등..온천물에서 수영하게끔도 해놨드라구요...

백화점 앞을 지나는 중국 젊은이들...의상도 그렇고..중국 한자들만 안보임..

우리나라 도시풍경 같잖어요??
백화점가는 길에 우리나라 현대차...중국에서 현지생산한 차가 보이길레..
역시 우리나라 국력이 쎄구나...이러면서 한장...찰칵...

백화점안에 들어가니....그저 그레요...우리나라 지방백화점보담도 ....
그런데 2층에 가니..한글이 눈에 들어와서 일부러 가가지고 또 한장.

백화점도 우리가 구경하고싶다 해서 간거라서 강매는없었구요..

저녁도 우리가 섬이니까 해물좀 먹자고해서 간곳입니다..

노천식당처럼...대규모로 만들어놓고 해물을 파는데요...
큰냄비에 물을 끓여가며..각종해물을 넣어 건져 먹는건데..조개나 새우등을 넣는건 그런대로 먹을수있었는데.

나중엔 생선까지..그냥 그물에넣어 끓여내니..도저히...비린내도 나고..국물맛도 입에 안맞아서..
먹는거 포기..사진만 찍었다우~~

밤이돼니 야경이 화려하더군요...저렇게들 앉아서 먹고있는데...꽃사라고두 오구..
술팔러두 오구...악사들도 오구...주인한테 부탁해서 악사둘을 불러..노래자랑도 하구..

즐겁게 보낸 밤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