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좋으면 아이와 함께 집에 있는게 괜실히 미안해 지죠.
무엇인가.어딘가에 데려가야할것 같은 맘에 오늘은 무작정 버스타고 대학로에 갔어여 저희집에서 가깝거든요^^
11시 쯤에 나가니 거리도 한산하고 딱 좋더라구요^^
간만에 보세옷가계도 가보구요.
아예 쭉 훌고 정말 않사주는 비싼 퍼주는 아이스크림도 먹고요^^!
잠시 설문조사해 달라고 해서 해주니 그릇셋트도 받았어여^^
그리고 마로니에 공원에 가서 있으니깐 울 아이 또래 아이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어느새 끼리끼리 모여서 비둘기 잡아다닌다고 정말 뛰어 다니는데 거의 영화를 찍더군요.ㅡㅡ!
미끄럼틀이 하나있어 그 곳에 가니 서로 그네 탄다고 투닥투닥 엄마들이 중제에 나서서 줄세이고 ^^!
근데 6살짜리 여자아이가 왔는데 얼굴이 좀 아픈것 같더라구요.
태어날때부터 얼굴 장애를 가진것 같았어여. 아이보다 엄마가 더 사람들 앞에 있는 아이에 부담스러워하더라구요 .
첨엔 울 아이 조금 쳐다보더니 아무렇지 않게 이름부르며 대하니깐 아이 역시 친근하게 언니라 부르면 다가가서는 그네도 밀어주고 하더라구요.
저도 자식 키우는 엄마이고 아이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아는 사람이니 그 아이가 아픈아이라는 생각보다는 예쁘더라구요^^
아이 이름이 "선화"였는데 앞으로 세상 살면서 상처주는 사람이 있어도 약해지지 않게 더욱 당당하고 밝게 성장해서 그들 위에 서길 바라는 맘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편하게 함꼐 생활할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하는 절실함이 들더군요.
지하철 아이데리고 타려고 하면 얼마나 엄마들 힘들어요.
유모차 가지고 계단 다니는거 정말 힘들어 그냥 포기하곤 하잖아요.
하물면 내 몸이 불편하면 그 애타고 원망스러운 마음은 말하면 더욱 비참함이겠죠...ㅡㅡ!
모든 부모의 맘이시겠지만요.
우리 아이가 모든 힘든 사람이나 약자의 앞에 서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하는 맘입니다. ^^
오늘 이선이네 봄 날씨 덕에 좋은 만남을 가슴에 담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