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친정에 갔어요.
일찍일어나서 선거하고 이선이도 데리고 상쾌한 맘으로 출발~
집에 오니 아빠랑 엄마가 손님이 오신다면서 무척 분주하시네요
저희집이 모임가지기에 좋아서요 아시는 분들의 부탁으로 가끔
정원에 손님들이 오시죠
아빠는 바베큐 하신다고 바쁘고 엄마는 이리저리 챙기시느라고 바쁘고
전 도움이나 드릴까하고 왔다갔다 바쁘고.......
부부동반으로 10분이나 오셔서 아빠의 자랑인 더덕주에 맛나는 점심을 하시고
근데 넘 좋아하시면서 재미나는 이야기로 분위기를 유도 하시는 아빠를 보고
예전에 느꼈던 생각이 다시 떠올르더라구요
"피터팬 증후군" 이건 언니랑 저랑 부르던 아빠의 불치병이랍니다
언제나 소년같으시거든요 엄마도 물론 그렇지만요
오늘 고기를 구이시면서 웃으시는 모습에서 피터팬의 모습을 보고 왔어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오래오래 저희 겉에서 지켜주시길 기도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