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살을 좀 빼보겠다고
아침은 거의 건너 띄고, (원래가 아침엔 입맛이 없으므로..것두 혼자는..)
점심은 아이들 오는 시간에 맞춰
간식 먹이는 시간에 ..아침겸 점심을..
그러다
저녁쯤 되어 남푠을 위해
저녁상을 준비하면
내가 만든 입맛 다져지는 음식들
앞에서 그냥 무너져
그 자리에서
밥 두 공기를 헤치운다. ㅋㅋ
이러니
무슨 놈의 살을 빼서
올 여름 나시를 입어 보겠다고...쩝~
더이상 살은 빠질 엄두를 안내고 있다.
군더더기 같은 살들이
옆구리며, 온 갖 손이 닿지 않는 자리에
차지를 하고 있으니
찌푸등 하다....
왜? 그 식욕은
저녁이 다 되어서야 왕성한지..
에휴 ~
살 좀 빼야하는데....이쿠.. 더 이상 빠지지가 않는다. 예전같으면 밥 한 공기 안 먹어도 쑥쑥 빠지드만, 지금은 내가 너무 정신적으로나 행복해서 일까?? 더 이상 그 선을 넘어선 난 즉음(?)이야 ! 지금에서 한 6킬로만 빠졌으면 좋컸다. 고럼 훨훨 날아 다닐텐데... 아마 세상이 모두 아름다워 보일것 같애..ㅎㅎ  저녁은 먹지말자! 맹세 해 놓고, 꼬 ~ 옥 무너지고 만다. 것두 두 공기씩이나...이쿠,,미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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