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세계
♥꼬마왕자 키재기♥ 2004/11/19 12:55   http://blog.azoomma.com/wjsdlsghk11/168682
 
    어느날 아이들과 함께
    욕실에서 샤워를 같이 하던 중
    큰 애가 나를 아래위로 훑어보더니
    의문에 찬 눈길로 묻는다.
    "엄마 ~ 엄마는 왜 여기에(?) 머리카락이 있어?"
    난 너무나 당혹스럽고 황당했지만..기색을 감추고
    아주 나긋한 목소리로
    "으 ~응...음..
    그 건 어른이 되면 누구나 다 생기는거야 ~
    너두 나중에 어른이 되면 이렇게 생겨 ~~"
    옆에 있던 천진난만한 둘째까지
    지 형아와 같이 놀람과 동시에 울상을 지으며
    합동으로 고함을 친다.
    "흠 !헉! 그럼 나 어떻게 유치원 가 ~~!!!!"
    ㅋㅋㅋㅋ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세계 ~
    순수하고 아주 깨끗한 생각주머니 ~
    순진무구한 아이들의 질문과 답에서
    난 행복한 웃음을 지을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