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기와의 전쟁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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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수요일
아이들이 아퍼서 자리를 비운지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러 버렸네요..
그 동안 저 없어도 찾아와 주시고,,안부 물어 주신 블로거님들 정말 감솨드립니다. 찾아 다니며 꼬리달고 인사 드려야 되지만...여의치가 안네요.
큰 아이의 감기로 인해 아빠만 빼고 세식구가 감기로 고생 중 이랍니다.
첫째아이는 완전히 낫지 않은 상태에서 코 맹맹한 목소리 상태로 활동계시 준비 중이고,,,
둘째아이는 형에게 옮아서 지금 한 창 감기증세가 상승곡선을 타고 있습니다.
감기라는 못 ~난 ~놈은 항상 혼자로 끝나지 않고,, 꼬--옥 남에게 전위를 시켜 끝을 보는 정말 나뿐 ~놈 인것 같습니다. 감기상태로 보아....둘째가 더 심한것 같은데.. 병원을 며칠 다녀도 잘 낫지가 않네요.. 배를 갈아 꿀을 넣고 푸--욱 끓여 먹이려 해도 먹지 않으려하고,, 죽을 쑤어 먹여 보려 하여도 먹으려 들지 않으니,,, 정말 애가 탑니다.. 약은 먹여야 겠기에 할 수 없이...자기 먹고 싶은걸루 해 주려 해도 먹으면 바로 욱 하고....
어찌할지.... 그나마....오늘은 나은 듯 보입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걸 보니.....ㅎㅎ 감기로 인해 유치원을 쉬었더니,,, 이젠 아예 유치원 갈 생각은 하지 않으니 이것 또 한 걱정이네요..
감기로 전쟁을 치루고 있는 녀석들은 저 마다 자기만을 쳐다봐달라,,,안아달라,,, 서로들 누가 더 많이 아프다하고,, 기저귀 차던 아기로 돌아가 버렸네요...
이 녀석 둘을 시중 들다보니 이젠 제가 다운이 되기 일보직전 ~! 둘째녀석 감기가 이젠 저에게로 오려나 봅니다.. 반갑지 않은데..... 그래도 아이가 아픈것 보단 제가 아픈게 낫겠죠..
어스름 노을이 끼고...밤이 찾아 오면... 전 맘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낮엔 괜찮은듯 목청 높여 놀다가도.. 밤이 되면...기침소리에..땀을 흘리고,,끙끙대며 자는 아이를 보노라니.. 오늘 이 밤을 어찌 내가 잠을 안 자고 버티며..간호를 해야 할까? 하구요.. 그래도 오늘은 무사히 넘어 가리라 믿어봅니다.
부디 .... 감기여 ~ 떠나라 ~ ~ ~
요번은 너무 질기고 오래 버티는 나뿐 놈 인것 같습니다. 모두들 감기조심 하세요 ~
저희는 아직도 감기와의 전쟁 중이랍니다/ 누가 이기나 해 봐야지요 ... 뿌리를 뽑을때 까지 ~
레드언니 ~ 너무 예쁘다... 꼭 간직할께 ~
♥ 다녀가신 님들 꼬리는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꼬---옥 답방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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