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나는 우울했다.갑자기 아프다고 여느때보다 일찍퇴근하고 들어온 낭군 ~.막내로 자라서 그런지...아이처럼 어리광을 피운다.관심을 받으려는 몸 부림.....모성애를 자극 시키듯 쇼파에 웅크리고 누워한번이라도 쳐다봐달라는 듯이.......그 순간 나의머릿속과 마음에선 선과악이 등장을 했다...<선>"아프면서도 가족들 먹여 살리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악>"내가 아플때는 관심두 없더니...자기아프다고 끙끙대고 있네~" 과연 누가 이겼을까? 약간의 악이 존재하였지만....생각을 달리하였다.....입장을 바꿔서 생각을 해 보았지....나두 아플땐 관심을 받고 싶었고....나를 챙겨주는걸 바라지 않았나?........싶은 생각이 들었다..그렇다..남자도 마찬가지라는것가장이라고 항상 뻣뻣히 버티라는 법은 없지않은가?.... 생각을 달리하니울 낭군이 얼마나 한없이 불쌍해 보였는지....모성애가 발동을 해 ....보듬어 주고,,,얼러주며,,,,약도 먹이고...고이고이 잠을 재웠다...어느새 아이들과 새록새록 잠든 모습을 보고난 기도를 했다. " 아무것도 바라지 않습니다.........부디부디 모든식구가 아프지 말고.....건강하게만 지낼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라고....................... 요즘은 아이들까지도 감기기운이 돌고있어..내마음이 무거웠는데.......남푠까지아프다고 하니.....어젠 왠지....기분이 우울하기만 하였다.정말로 정말로..아프지 말고 건강하였으면.... " 자기야 ~ 힘내고...아프지마 ~찬영아 ~대영아 ~감기가 빨리 도망갔으면 좋겠다. ~ 아프지마 ~우리 모두 건강하자 ~힘내고 ~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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