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인한 불황, 우울한 사건 사고 소식, 버거운 살림과 육아...요즘 좀처럼 웃을 일이 없으시다구요?
웃을 일이 없다고 하지만 웃음은 꼭 웃을 일이 있어야만 웃는 것이 아니랍니다. 억지로라도 웃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또 금세 웃음이 새어나게 되거든요.
호탕하게 많이 웃을수록 스트레스도 사라지고 기분도 좋아지게 된답니다. 기분이 좋아지면 얄미운 아이도 예뻐보이고, 힘든 육아도 금세 마냥 즐겁고 보람된 일이 되지요.
엄마들이 많이 웃어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답니다. 콩 심은 데 콩 나듯, 잘 웃는 부모가 잘 웃는 아이를 만든다는 것이징. 짜증스런 엄마의 모습만 보고 자란 아이는 웃음에도 이색한 법이거든요. 늘 아이 표정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답니다.
자, 오늘부터는 억지로라도 한번 크게 웃어보세요. 기분이 좋아지면서 늘 힘들다고 생각했던 아이 키우기가 훨씬 보람 있고 행복한 일로 다가올 거예요. 무더위에 짜증나는 여름, 아이에게도, 자신에게도, 주변 사람들에게도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는 기분 좋은 사람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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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01 | 아이의 웃음을 닮아보세요
아이들은 하루에도 3백번이 넘게 웃는다고 합니다.
이에 비해 어른들은 하루에 일곱 번 정도 웃고 그나마도 50대가 되면 하루에 4번 정도 웃는다고 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따로 웃음을 가리킬 필요가 없답니다. 아이를 통제하지만 않으면 누가 웃으라고 말해주지 않아도 얼마든지 잘 웃고 놀거든요.
잘 웃으려면 오히려 어른이 아이에게 웃음을 배워야 합니다. 아이들은 엄마가 창문에 머리를 쿵 찧어도 웃고, 조그만 개미가 기어가는 모습에도 웃고, 맛 좋은 간식을 먹어도 웃음이 번집니다. 깊게 생각하지 않고 순간순간마다 작은 일에도 웃음을 보이는 아이를 따라 웃어보세요.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도 좋아요. 그 시간만으로도 평소보다 더 많이 웃음을 짓게 될 겁니다.
| 제안 02 |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준비하세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은 늘 즐겁고 유쾌합니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억지로 하고 있는 사람에게서는 짜증과 권태로움을 찾아볼 수 있게 되지요. 한 때 직장생활을 하면서 참 힘들게 다닌 적이 있습니다. 나와 맞지 않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늘 얼굴에 그늘을 만들더군요. 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준비하면서부터는 늘 웃고 다녔어요. 회사 사람들이 이상한 사람이라고 놀려댈 정도로 많이 웃을 수 있었죠.
주부라고 해도 분명 하고 싶은 일이 있을 거예요. 그것이 꿈이든 취미이든 무언가 자신이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을 준비한다면 인생이 더욱 행복해지고 웃음도 피어나게 된답니다. 일을 준비하면서 보람도 느끼게 되고 조금씩 발전하면서 꿈이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느끼면 흐뭇해질테니까요.
| 제안 03 | 좋아하는 단어를 생각해보세요
여행, 친구, 사랑스런 아기, 하늘, 바람…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단어들을 순간 순간 떠올려보는 것도 웃음에 도움이 된답니다.
좋아하는 단어를 떠올리고 사람이나 장면, 느낌을 상상하다보면 기분 좋은 웃음이 입가에 번지거든요. ‘친구’, ‘여행’이란 단어를 떠올리면서 마음 맞는 친한 친구와 아주 멋진 곳에 여행을 떠난다는 상상을 하면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질 겁니다.
자, 지금부터 노트를 꺼내서 하나씩 단어를 적어 보세요. 단어 하나하나를 적는 동안 웃음을 짓게 될 겁니다.
| 제안 04 | 스스로에게 선물을 주세요
선물은 다른 사람에게만 주는 것이 아니랍니다. 저는 이따금 작은 화분을 제게 선물하곤 한답니다. 작은 선물이지만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지거든요. 꼭 값비싼 물건이어야 선물 값어치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작은 화분, 예쁜 찻잔, 격려 메시지 … 이런 것들은 얼마든지 부담 없이 자기 스스로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이랍니다. 오늘은 자신의 입가에 웃음을 만들어줄 선물 하나를 준비해보세요. 그 선물을 눈 앞에 놓고 바라볼 때마다 기분 좋은 웃음이 새어나올 거예요.
| 제안 05 | 긍정적인 생각을 가꾸세요
나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서는 늘 그늘이 느껴집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는 웃음을 자아내고 웃으면 웃을수록 긍정적인 마인드가 생기는 것이지요. 왜 이렇게 힘들까, 안 될까, 슬플까 하는 식의 부정적인 생각은 웃음을 뽑아내지 못한답니다. 똑같은 상황이라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식으로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상황은 달라지게 되지요.
병원에 있는 환자들을 만나봐도 병이 나을 것이란 생각으로 많이 웃는 사람이 포기하고 있는 사람보다 더 빨리 호전되더군요. 불행하다고 푸념하기보다는 지금도 행복하고 앞으로도 더 행복한 부자가 될 거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꿔가다보면 웃을 일이 더 많아 질 겁니다.
| 제안 06 | 그때그때 감정 표현을 하세요
아이는 잘 웃고 울면서 감정 표현을 그때그때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요.
스트레스가 없기 때문에 맑게 웃을 수 있는 것이지요. 감정 표현을 하지 못해 스트레스가 쌓이면 마음이 무겁게 됩니다. 그러면 자연히 웃는 일도 줄어들지요. 무엇보다 감정 표현은 그때그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웃고 싶을 때는 눈치 보지 말고 웃고, 울고 싶을 때는 우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니까요. 슬픈 감정이나 화, 짜증, 서운함을 가슴 속에 쌓아두면 쌓아둘수록 웃음은 멀리 사라집니다.
했는데....그것도 교육의 일부분이라고 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