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일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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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이지만, 문득 생각이 나서 적어 본다.. 매일 같이 잘 놀다가도..티격태격 싸우길 반복..울길 반복.. 그러다..또, 히히덕 대며..노는 울 꼬마들... 어느날은 목청이 떠나가도록 싸우는 것이 아닌가?..... 치고 박고...울고..지지고 뽁고.... 넘 화가 나서 이 전쟁을 어케 안정시킬까 싶어 난! 나 나름대로 체벌 말고 ,,안정성 있으면서 애들 뇌리속에 싸움을 하면 어떤 "화"가 불러 오는 줄을 간접적으로 인식시켜주고 싶어서.. 애들을 불러 모았다.. " 둘이서 짐 뭐하는 거지? 싸우는 거야?" "네~ 자꾸 말걸어요!" 찬영이말.. "그래, 어디 엄마 앞에서 싸워봐 !! 자~ 시작해!! 싸워봐 쉬지 말고!!" 난 그렇게 애들한데 쉬지말고 멈추지 말고 싸우고 싶은데로 싸우라고 더욱 더 부축였다.. 잠시 싸우라 하니 싸우는 척 하더니 "형! 시작해 어~헉 " "야~왜 또,때려! 헉" 그러길 반복..힘들어 멈추는 것이 아닌가.. 난 또다시 "누가 멈추라고 했어? 빨리 실컷 싸워봐!" 했더니, 애들은 또 다시 땀을 뻘뻘 흘리며..싸우는 척 하는 것이다.. 한참을 그러길 반복...웃음 밖에 나오질 않았다.. 내가 원했던건 ..그져 그러면 그럴수록.. "엄마!! 잘못 했어여...다시는 안 싸울께여~~.." 라는 답을 원했던 것인데...에궁....울 집 꼬마들은 ..정말 엄마말을 잘 듣는 것인지.. 아님...시키니깐 하는 것인지.. 넘 순한 건지.?....안 하면 혼 날까봐 그런건지.. 하라는 데로 계속 싸우길 반복...힘들어 하면서,내 눈치를 봐 가며,,서로 웃으며..싸운다. 난 내가 원하던 해답을 얻지 못하고..어이가 없어..웃음이 다 나왔다.............. ..이 일을 어찌 수습해야 할지...고민하다 눈가엔 이슬이 맺혔다....... 애들의 순수한 세상에 내가 모자르게 혼돈을 시킨거 같아.....맘이 무거웠다... 내가 잘못 택한 방법 이었을까? 그때 그일은 내가 KO패로 졌다..... 아이들의 때묻지 않은 순수함....내가 과연 생각나무를 잘 자라게 해 줄수 있을까? 걱정이 앞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