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보 ~ 힘들지만 ..조금씩 같이 노력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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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여보에게 쓰는글★
여보? 한번도 써 본적이 없는 단어... 우린 항상 "자기야~" 라는 단어를 쓰곤 하지.. 그게 또, 편하고.. 그치?/ 가끔 자기에게 말로 못하는 것을 편지로 써서 주곤 하지만.. 워낙 글을 읽고,쓰고 하는 모든것들을 싫어 하는 타입인 자긴, 나의 이런 편질 받으면 어떨런지 궁금하기도 하네.. 항상 표현이 없고,,말 수도 없는, 깊게 생각하는 걸 싫어하고..움직이는 걸 싫어하지... 그런 자기를 바라볼때면 ..내 가슴이 답답할때가 있었지.. 술 좋아하고...친구 좋아하는 사람들은 집안에 소홀 할 수 있다는 말도 틀린 말이 아니다 싶을때가 있어....그래서 가끔은 소릴치며..자기에게 잔소리도 곧 잘 했지... "제발 ..애들 신경 좀 써주고...나를 좀 봐 달라고..." 이런 말 할때면 ..항상 자긴 ..맘은 있는데... 몸이 안 딸아 준다고..핑계아닌 핑계를 대지.. 자기야 !! 사람이 갑자기 변할순 없어 차근 차근 한계단씩 변해 보ㅡ는 거야~ 어제 부터 가까이 사는 언니네랑 저녁엔 운동 같이 하기로 했잖아 .. 움직이는걸 싫어 하는 자기로썬 큰 결심 한거지...그것 또한 감사해.. 어제 땀 흘리며..억지로 하는척이라도 하는 자기를 보며.. 내 심 맘이 뿌듯했어... 그래 자기야~ 자기가 힘들어도 울 가족 (가정)을 위해 조금씩 노력해 나가자.. 나도 안방마님으로써 나를 희생하고...울 네식구를 위해 많은 노력할께...크게 많은걸 해 주지 못했지만 ...맘만이라도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 만들도록 할께...어젠 정말 보기 좋았어..애들하고 같이 울 네식구 운동하는 모습이.. 난 조그만한 일에도 기쁠수가 있거든.. 자기 옆에서 항상 힘이 되어 줄수 있는 내조 하도록 나도 힙 쓸께... 자기야 !! 오늘도 술(회식) 핑계대지 말고 저녁 먹고..언니네랑 운동 같이 하는 거다~~!! 지켜 볼꺼야 ~ ---------------------쭈 ~~욱 ------------------- 그리고 .. 푹 ..지쳐 있는 모습을 보니 내 맘도 편칠 않아.... 자기야~~ 우리 힘내자....울 꼬멩이들 봐서라도 힘을 내야지... 글구 ...항상 하는 말이지만............................................... ..............음.................... 싸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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