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관수업
두 아들 이야기 2004/06/02 21:59   http://blog.azoomma.com/wangel/134104

큰아이의 유치원 참관수업이 있는 날이다.

참관수업 시간이 한시간 밖에 되지 않아, 갈까말까 망설여졌다.

하지만 아이의 일인데....

한시간만 함께 해 주면 되는 건데....

하는 마음이 들어 업무시간을 조절해서 가다보니 15분정도 늦게 도착했다.

살금살금 아이의 교실로 들어가자

마침 문가에 있던 아이가 엄마를 금방 발견하고 사인을 보낸다.

그리고 참관수업이 진행되는 내내 곁눈질로 엄마를 찾는다.

그런데 몸치인 엄마, 아빠를 닮아서 그런지

율동하는 모습은 영 성의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선생님 질문에 답을 알던 모르던 '저요!저요!', 손도 힘껏 드니 기특하다.

저런 적극적인 모습도 있구나 싶은게 대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