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운전면허 필기 시험을 쳤다.(1종 보통)
비닐속에 담겨진 시험지를 받아든 순간 웃음이 나왔다.
하지만 아끼고 재활용하자는 거니까....(절대 낙서 불가!)
그런데 더 어이없는 것은
4지선다가 갑.을.병.정으로 되어 있는 것이다.
이때까지 시험을 치르면 1.2.3.4 에서 답을 찾았는데,
갑을병정에서 찾으려니 헷갈린다.
이 고루한 느낌의 '갑을병정'이라니...
어느 시대에 그런 표기법이 사용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왜? 아직도....
그리고....
6월부터 정지선 위반 집중단속을 한다고 해서,
정지선 위반에 대한 벌점과 벌금을
나름대로 찍어서 공부했건만....
안 나왔다.
그렇게 필기 시험을 치르고 밖으로 나오니,
길을 갈 때도 차를 탈 때도
교통신호나 표지판이 예사로 보이지 않는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이나 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