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원한 기억이란게 있을까?
기억이라는 것이 더 왜곡되기 쉽고, 쉬이 사라지는 것 아닐까?
그래서 메모를 하고 사진을 찍고 하는 것 아닌가?
원래 머릿속에 많은 것을 담아두지 못하는 나로서는 가장 믿지 못할 것이 바로 기억이다.

땀과 눈물이 인생을 값지게 한다고.....?
그러면, 땀과 눈물을 누구보다도 많이 흘렸지만 그 인생이 자신이나 남에게 초라하다면 누구 탓이지?
그 땀과 눈물의 2% 부족을 찾아내어 탓 할 것인가?
땀과 눈물의 보상이 보장되는 세상에서 지금은 너무 멀리 온 것 같다. 내 자신의 피해의식일지도 모르지만....

편도 여행인 인생에서 나는 어디 쯤을 지나고 있는걸까?
목적지의 반은 넘긴 것인지, 아직은 반도 못 온 건지....
새해에는 매일매일 (축제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웃을 수 있는 일과 이야기만 있었으면 좋겠다.
이번 달에 반복되는 우울한 일들이 새해에 대한 액땜이 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