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마더 데레사 글/ 지은정 역/ 바오로딸 刊
방송에서 세속화된 교회와 목회자의 비리가 종종 들려오는 요즘, 이 책은 작지만 깊은 울림을 준다.
이 책을 읽으니, 이 세상에서는 이미 진부한 용어가 되어버린 '평화, 기쁨, 사랑'이 숭고하고 성스럽게 여겨진다.
이 책에는 6가지 이야기가 있다. 이야기라기 보다는 생각이 있다.
기도, 거룩해짐, 일과 봉사, 예수님, 가난과 가난한 사람들, 사랑의 선교사.
이런 것들은 테레사 수녀님이 삶을 통해 실현한 것들이라 그런지 진실만이 줄 수 있는 힘이 느껴진다.
그런 삶을 흉내조차 낼 수 없는 나같은 범인은, 그저 나의 속된 이기심과 방향을 잃은 너절한 고민들이 부끄러울 뿐이다.
우연히 나를 찾아와 준 이 책은,
'어떻게 살 것인가?'하는 질문을 던지며,
오래전 했던 길찾기 놀이를 다시 하자고 나의 손을 끈다.
- 본문 중에서 -
; 하느님께서는 실패는 허용하시만 절망은 원하지 않으십니다.
; 말로 하는 기도는 우리가 하느님께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마음의 기도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 우리는 자신의 불행을 바라보며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됩니다.
; 오늘날 세상은 꼭 빵에만 굶주린 것이 아니라 사랑에 굶주리고, 자기가 필요한 존재라는 데 굶주리고, 사랑을 받는데 굶주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는 데 굶주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