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박이 작은 아이가 지난주 목요일 부터 후두염으로 병원을 다니고 있다.
점점 기침도 심해지고 미열도 오르고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오늘도 병원을 갔다.
먹는 약의 효과가 별로인 듯 하다며 의사 선생님이 주사 처방을 해 주셨다.
아이를 안고 주사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엉덩이 주사 맞을 준비를 하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아들 그저 엄마가 하는대로 가만히 있는다.
"승현아! '이모, 예쁜 엉덩이 보러 오세요!' 하고 말해~."
했더니, 애교 많은 우리 아들 자랑스럽게 웃으며...
"이모, 예쁜 엉덩이 보러 오세요"
하고 따라한다.
웃으며 나타난 간호사의 주사 한방에 아이는 자지러지게 울음을 터뜨리고....
주사는 그저 예방주사가 다 인줄 아는 아이는,
"이제 예방주사 안 맞을거야~."
하고 울먹인다.
승현아! 그러니까 이제 아프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