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기본 주제방 2003/11/14 02:42   http://blog.azoomma.com/vudghk1234/104920

부모님....엄마,아빠 살아 계실적에 잘해 드려야 하건만 매일 도움만 받고 돌려 드려야 하는 사랑은 오히려 내 자식에게로 가버린다.

오늘 한바탕 울음보가 터져버렸다.

부모님에게 잘해드리지 못하는건 알고 있다고,, 알고 있지만 나처럼 내자식을 살게 하고 싶지않아서 부모님은 이해해 주시겠지 하면서 부모님 용돈 드리는 건 망설이면서 아이들 학원이며,사달라는 것들이며 망설임 없이 해 주려고 노력하는 내가 난 정말 싫다...

 

 

.......엄마!오늘 엄마 마음 아프게 했다면,정말죄송해요,,,,아직도 엄마 마음 아프게 하는 딸이라서 또 죄송해요.

스물세살에 엄마 곁을 떠나 첫아이를 낳을때 그때 엄마생각 하면서 엄마 한테 정말 잘해야지 다짐했었는데,,,

엄마,, 엄마가 저에게 해주시는 것에 백분에 일도 되돌려 줄수없음이 엄마 말처럼 제 가슴에 비수가 되어 아프게 하는걸 엄마는 알까요

.저도 두아이의 엄마가 되었고, 제가 지금 사는게 사는게 아닌데 ..이생활을 그대로 자식에게 되물림 하고 싶지 않기에 부모님 보다 자식에게 신경써게됨이 송구하지만 ,,

제가 할수있는건 엄마 지금 이게 전부에요

.엄마,,,얼마전에 오빠와 술먹어면서 그랬어요.나중에  아주나중에 엄마 생각 하면서 난 아마 땅을 치며 후회 하겠지 !

엄마 불러 매일 장사 도와 달라고 하면서 도움만받고 ,고생만시키고,해드린건 없고 ...

그생각을 하면 벌써 부터 눈물이난다고,,,,

잘해드려야 되는데 나중에 후회 하지않게....알면서 못하는 바보가 바로 엄마 딸이예요.

엄마 그래도 마음만은 엄마 생각 많이 하는 딸이라는거 엄마는 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