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면세대 - 치즈맛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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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유리창으로 스물 스물 기어 올라오는 햇살이라는 녀석이 어쩜 이리도 좋은지요~~ 그냥 잡아다가 내 곁에 하루종일 두고 싶네요.
직장을 다니다 보니 큰 녀석이 학원가기전에 간식을 챙겨주지 못해서 늘 미안한 마음에 간단하게라도 먹고 갈수 있게 늘... 한 박스씩 사 놓곤 합니다.
이번엔 건면세대 한세트를 구입했더니 2008년 카다로그와 함께 치즈맛이 새로 있더군요.
**어릴적 읽었던 개와 고양이가 생각이 나서 한참 웃었답니다.**
자...그럼...이제부터 건면세대 치즈맛 요리 및 시식을 해 보겠습니다. 시식 및 평 : "큰 아들" 요 리 사 : "엄마"
1. 뚜겅속에 들어 있는 스프 2개만 먼저 넣고, 펄펄 끓은 물을 안쪽 표시줄까지 붓고 아래 사진과 같이 "치즈분말"은 4분 뒤에 솔솔 뿌려줘야 맛난 치즈맛이 됩니다.
(Tip : 분말스프 3개를 자칫 다 넣고 물을 부을 수 있으니 꼭 기억하실것...) (제, 경험담....)
(Tip : 치즈맛을 솔솔 푸린 다음 휘익 저어서 드시는것 보단, 살살 조금만 저으시는게 치즈 덩어리가 그대로 살아 있기 때문에, 고소한 치즈맛이 더 살아남. )
"후루룩 후루룩 짭짭~~ 아들의 시식평 "딱 이맛이야~내가 원하는 맵지 않으면서 고소한 라면맛을 볼 수 있다는거~~"
아직도 어린애 처럼 매운것을 잘 먹지 못해서 매운맛이 강할때는 라면하나에 물을 한통씩 먹어 치우던 녀석이 이번엔 물 한컵도 안 마시네요~~ 그래서 매운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몸에도 좋은 치즈와 함께 즐길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소한 치즈맛이 솔솔 코를 자극하니 저도 두어 젖가락 먹어보았답니다. "역시 고소한맛과 깔끔한 맛이 참 좋군요" 하지만, 저는 김치맛이 더 좋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엔 김치맛에도 별도로 "치즈분말"을 넣어준다면 매콤함과 치즈맛이 어우러져 매운거 좋아하는 어른들에겐 더 괜찮을것 같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