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시력을 잃고
결혼은 시력은 회복을 한다고 했는데,
울랑은 아즉 시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부부도 함께 자주 다녀야만
서로를 위해서 양보하고
서로를 위해서 뭔가를 해줄줄 안다고 생각이 든다.
늘 함께 하다보니...
그런 면에선 참 편하고 좋다.
공주보다 더 위해주니까...^.*
눈이 너무 많이 온다는 소식에 아무래도
무리라고 생각했지만, 관리 사무소에 전화해 보니
입산이 가능하단다...
얏호~~~
새벽 5시에 일어나 덕유산을 향해 고고~~~
이쁜 정상 생각에 힘든줄도 모르고
가다보니 펑펑 눈이 내리네~~
온통 하얀 세상.....와우....
뭐라 표현하기가 힘들정도로 이삔 세상...
그 속에선 나두...천사였다.
역시 눈쌓인 겨울산행.....제맛이야.....
(벌써 지친 신랑..)
(대피소에서 컵라면 하나씩 먹고 정상오르는 길..)
(여름엔 저곳에서 썬한 맥주한잔했는데...)
(하산길은 무주스키장쪽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