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행사가 많다.
가족의 절반이 겨울에 태어났기 때문이다.
오늘은
사랑하는 어머님 생신이시다.
몇주전에 허리뼈 2~3대가 내려 앉아
수술을 하셨는데,
pvp라는 수술이 얼마나 회복이 빠르고
효과가 좋은지 그날 바로 퇴원이 가능하고,
통증이 금방 사라지셨다고 한다.
그래도 6주는 아주 조심하셔야 완전히 좋아진다고 하신다.
지난주 그 몸으로 며느리 생일 챙겨주시면서
"사랑하는 며느리 생일 축하한다"라고 쓰시고는
원하는 것 사라고 봉투를 주셨다.
늘 받기만 하는 사랑
어찌나 고맙고 감사한지....
오늘은 새벽 일찍 일어나 (옆동에 사시기에)
미역국 끓여서 함께 아침을 먹고 출근을 했다.
외출하시기가 어려워
가족들만 모여서 저녁이나 간단하게 먹기고 했다.
사랑하는 어머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