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이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날..
모든이가 가을을 타는 이때..
떨어지는 낙엽을 밞으며 추억을 되새길때...
낙엽타는 냄새가 그리워질때...
이때쯤이면 누구나 첫사랑이 그리워질것 같다.
그 첫사랑이 그리워지듯이...
이맘때면 치악산이 그리워진다.
첫사랑을 보듯....그렇게 보고파했던 치악산을
드뎌....와우...드디어...
다녀왔다. 한 15년만에...
서울 잠실에서 8시 출발하기로 했지만..한시간 늦은 9시 출발...
구룡사에서 사다리병창으로 해서 비로봉까지....(6시간 예상했지만, 7시간 소요)
(의상대사가 9 마리의 룡이 살았던 우물에 세웠다는 구룡사)
(출발하기전...울 여비..)
(위 사진과 비교해보면 밑에는 아직 파릇파릇하지만
올라가면 갈수록 단풍이 물들었다)
(사다리병창에서 내려다본 단풍은 연지곤지 찍은 새색시같았다)
(함께한 울 줌마들....역시 대한민국 아줌마들....)
(여비랑 정상 비로봉에서....)
(원주시 보산동에 사는 용진수라는 분이 1963년부터 10여 년 간 전국의 돌을 모아서
지극정성으로 쌓았다는 3개의 돌탑중 용왕탑
3개의 탑은 치악산의 상징물이다)
(정상에서 폼한번 잡아보고...뭐든 할수 있어를 외치며...아자아자...)
(단풍이 물든 계단길을 내려가며...여비...)
이 가을이 가기전에
더 많이 느끼고 싶다.
아~~가을....역시...
아름다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