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처롭구나
겨울과 맞서 일어설려는 너의 모습이
너의 꽃잎은 날리는 커텐처럼
겨울 바람에 이리저리 찢기는구나
애처롭구나
한밤의 추운 바람에 맞서
힘들게 봄의 알리려는 너의 몸부림에
나도 모르게 고개가 숙여 지는구나
너의 도도함에
너의 고귀함에
나도 모르게 숙연해 진다
-하늘밑의 나-
오늘은 그렇게 요청했던 탈퇴를 허락해주셨군요..
이곳이 아닌 다른 한곳..
두곳을 다 꾸미려니..시간적으로
좀 무리였기에...
탈퇴를 결정했답니다..
좀.. 아쉽지만...이곳은..
줌마들의 살아가는 얘기나..
맘 터놓고 올릴수 있다는게
더욱더 맘에 든다..
머물때와 떠날때를 알고...
이제는...
이곳에서 머물까 한다...
저 윗 글은
그곳의 사부께서...
저에게 주신 글입니다..
목련이 한창때니까요...
우리님들...다시한번
반갑구요...
좋은 하루되시길...목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