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울남편이랑 이쁜울아들 명규랑 이마트엘 갔어요.
울아들이 사랑하는 보솜이도 떨어지고 해서
하나 사줄려구요~
에구~하늘에서 보솜이가 펑펑~ 쏟아지면 좋겠다^^
사도사도 끝이 없으니..
그런데 언젠가 갔을 때 보았던 보솜이천연코튼 선물행사 상품이
아직도 산더미처럼 많이 쌓여있더군요.
기저귀의 한코너를 보솜이가 무지막지하게 점령하고 있었어요.
그당시엔 디카를 가져가지 못해서 사진을 못 찍었었는데 마침
디카도 가져가고해서 이때다 싶어 얼른 사진을 찍었더랬지요^^
보솜이 선물행사 상품이 쌓여있는 모습입니다.
음..잘 안보이신다구요?
가로 400픽셀에 맞추다보니 이렇게 됐네요~
그럼 세로로 한번 보실래요?
좀 더 확실히 보이시죠?
사진에서처럼
보솜이 천연코튼 힌박스를 사면 압소바 내의를 주는군요,
중형은 100개입,대형은 80개입,특대형도 80개입입니다.
음..그런데 사진 중앙에 있는 저 회색 손잡이는 뭘~까~~요?
바로 울명규를 태운 유모차랍니다^^
인연인지 유모차 브랜드가 압소바인데 보솜이사은품도 압소바 내의네요^^
손잡이에 압소바라고 쓰여진게 보이실거에요.
보솜이께서 좋은 아기용품 브랜드를 알아보시는 눈이 있네요
아참~단계별 가격이 궁금하시죠?
사진에서처럼 중형은 26.800원,대형도 26800원,특대형만 29800원이랍니다.
그런데 정말 재미있었던 건 보솜이 박스 위로 걸려있는 저 기저귀 2개랍니다.
분명한 건 보솜이 기저귀는 아니고 하기스도 아니고.마망인가??큐티인가??
3겹으로 만들어져 도톰하고 먼지가 적은 기저귀는 뭔가요??
하여튼 대롱대롱 매달린 기저귀가 넘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그날 울명규 울지않고 잘 버텨줘서 무지 대견스러웠어요
표정을 보았을 때는 마치 삐진것처럼 보이는데 울지는 않아서
이런저런 쇼핑을 맘편하게 자유롭게 할 수 있었네요^^
명규야~울명규야~이세상에서 두번째로 사랑하는 울명규야~
(첫번째로 사랑하는 사람은 당연히 울남편)
보솜이기저귀랑 사이좋게 잘 지내고 무럭무럭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