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첫 주말 입니다.
날씨도 춥고 이젠 명절도 끝났다고 자꾸 게을러지기 쉬운데 모처럼 외출 계획을 가져봅니다.
큰 딸 채연이가 지난번 옥션에서 주문한 자전거가 취소되는 바람에 다른 곳에서 주문을 했었는데....
하필 그게 어제 저녁에 온 거에요.
그러니...오늘은 함께 나가주어야 겠지요.
아이가 스스로 저금해 오던 돈으로 산 자전거이니 만큼 아이에게도 감회가 남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 7살짜리가 사고 싶은 것,먹고 싶은 것 참아가면서 반년은 모은 것 같아요.
올 추석때 모은 돈은 곱슬머리 피는 파마 (매직)를 한다고 아껴두었던데...이 엄마가 학원비 하라고 꼬드기고 있네요.
하루빨리 생활이 넉넉해져서 아이가 사달라는 거 맘대로 해주고 싶은 바램도 가져봅니다.
(정말 로또는 왜 안되나 몰라~~
)
사랑스런 아이들이 있어 행복한 주말.....
님들도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