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가을 여행 잘 다녀왔답니다.
이 사진은 팬션 근처의 아침고요 수목원에서 돌탑을 쌓으면서 찍은 거에요.
3-4년 만에 가 본 수목원은 많이 달라져 있더군요.
꽃들도 많아지고 길도 잘 닦여지고...^^
저희가 묵은 팬션도 너무 이뻤어요.
저희 방에는 다락방 같은 작은 세모진 방이 또 달려있어서 너무 낭만적 이었어요.
보이는 사진에서 2층 맨 왼쪽의 두 방 이에요.
창문너머 하늘도 크게 보이고 우리 4식구가 자기에는 너무 커다랗고 깨끗한 방 이었어요.
비가 부슬부슬 오는 바람에 팬션에 있는 시간이 많긴 했지만요.
바깥에서 구워먹는 바베큐도 맛있고 운치 있었습니다.
모처럼 공짜로 다녀온 여행이라...더욱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이 될 듯 합니다.
지금도 눈만 감으면 또 가고 싶을 정도로 선 하네요.
저희만 다녀와서 죄송스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