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첫 날이 되었습니다.
9월은 행운이 가득한 달이 되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주말에 조기축구를 하며 잔뜩 태운 얼굴을 하고 들어온 남편...
그런 남편에게 "감자를 갈아서 붙여줄까요?"했더니 웬지 귀찮아하는 기색이 역력
하더군요.
사실 귀찮다면 만드는 사람이 귀찮은 게 아닌가...
그래서 잠시 남편을 쉬도록 아이들 데리고 밖으로 나왔답니다.
시장 구경도 하고 아이들과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그러다가 문득 간편하게 남편의 얼굴을 식혀줄 광고지를 화장품 가게 앞에서 발견
하게 된 것이지요.
그런데...가벼운 마음으로 나온 탓이라...주머니 사정이 별로 좋지 않더군요.
요즘 남성용 팩이 아주 유행이쟎아요.
좀 저렴한 거 없을까....이왕이면 큰 마켓을 가야겠다 생각했지요.
결국 대형 마트에 가서 저렴한 포튠 마스크 팩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룰루랄라 하며 집으로 돌아왔지요.
그리고,텔레비젼을 보며 누워있는 남편에게 해 주었답니다.
아참,이거 하려면 먼저 세안하고 스킨을 바른 상태에서 하는 거랍니다.
울 신랑은 얼굴이 많이 타서 팩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꺼내서 사용했지요.
너무 시원해 하더라구요.
10-15분 정도 있다가 팩을 보니 수분이 거의 피부로 흡수되었습니다.
떼어내니 남편의 얼굴에 윤기가~~우와 정말 좋더군요.
그동안 이런 팩 하나 제대로 못해주었다는 것이 마음 아플 정도 였습니다.
저희 신랑 또 언제 붙여줄거냐며 매일 물어봅니다.
아마...5개 들은 한 팩 갖고는 9월을 보내기 힘들 것 같습니다.
향도 좋고,피부에도 좋은 
포튠 마스크 팩...홧팅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