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자주 데리고 다니다 보니 가끔 희한한 옷을 입고 나가거나 졸고 있는 모습을 보일때 지나가던 학생들이 귀엽다며 사진을 찍어갑니다.
거기까지는 괜찮은데 문제는 동의를 구하지 않는다는 거지요.
아무리 사진을 찍는데 찰칵 소리가 난다고 해도 시끄러운 장소에서는 소용없는 일 입니다.몰래 내 사진이 찍힌다고 해도 알 수 없는 일 입니다.
남의 사진을 찍을 때는 어떤 용도로 사용한다고 해도(설사 그게 관람에 그친다 할지라도)상대방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고 봅니다.
애완동물이나 아이들을 찍을 때도 당연히 보호자에게 동의를 구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도 귀엽다는 이유로 마꾸 찍힘을 당하는 당사자 입장에서는 결코 유쾌한 일 만은 아닐 것 입니다.
사진 찍을 때는 동의를 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