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교통분담률 높이면 에너지 절약 효과” 인터뷰-이윤희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 회장
“자전거는 국민체력향상과 환경보호, 에너지 절약, 교통난 해소 등 1석 4조의 효과를 낳는 미래 지향적 교통수단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자전거 이용률이 한자리에 불과해 안타까울 뿐입니다.”
‘자전거 예찬론자’ 이윤희(사진)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 회장은 “자전거 교통분담률을 10%로 높이면 연간 1조9000억원의 유류비가 절약된다”고 강조한다.
이 회장은 “일본은 자전거 교통분담률이 26%로 보유대수가 국민 1.7인당 1대 꼴”이라며 “네덜란드도 40%의 교통분담률을 보이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자전거 교통분담률은 2.8%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전국자전거연합회 8대 회장인 그는 지난해 회장 선출이 무산되는 등 연합회 운영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회장에 당선됐다. 취임 후 곧바로 시·도연합회장들과 협력하면서 연합회를 정상화시켰고 10월에는 ‘동호인 조직 활성화’라는 공적으로 문화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단기간에 연합회를 정상화시킬 수 있었던 것은 성남시자전거연합회장을 지냈고 2004년 6월 경기도연합회를 결성하는 데 기여한 경험 등이 밑바탕에 깔려 있었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우리나라 자전거 문화가 ‘생활’이 아닌 ‘레저’ 중심이라는 점을 가장 안타까워한다. 장점이 많은 자저거가 즐기는 문화가 아닌 생활로 자리잡으려면 수많은 과제가 해결돼야 한다.
이 회장은 “학생들의 등·하교나 직장인의 출·퇴근, 주부가 시장을 오갈 때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어야 한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자동차 도로보다 자전거 도로를 늘리고 자전거 업체도 저렴한 자전거 보급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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