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 구분법 먹을거리 불신시대에 믿을만한 친환경 농산물은 어떻게 고를 수있을까.친환경 농산물이라고 해서 다 같은 것은 아니다. 재배방법에 따라 ‘저(低)농약’‘무(無)농약’‘전환기유기농’‘유기농’농산물 등 4종류로 구분된다. 유기농산물은 3년 이상 농약·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거름’만 뿌린 땅에서 재배한 것이다. 1년 이상 비료와 농약을 쓰지않고 재배한 농산물은 전환기유기농산물이라고 하고, 무농약 농산물은 농약은 쓰지 않는 대신화약비료만 권장사용량의 3분의 1 이하로 사용한 농산물을 말한다.
저농약 농산물은 농약을 안전사용 기준치의 절반 이하(화학비료는 권장사용량 준수)만 뿌린 농산물이다. 포장지에는 모두 ‘친환경 농산물’로 표시돼 있지만 종류별로 나눠진 인증마크(사진)를 살펴보면 알 수 있고, 유기농 농산물로 표시된 게 가장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지난해 7월 ‘친환경농업육성법’이 개정되면서 ‘ 친환경 농산물’ 표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한국유기농협회, 흙살림 등6개 민간기관에서 인증한 제품만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품질은법에 의해 보장받는다. 제초제는 어떤 경우에도 사용되지 않으며 이웃 농경지에서 번져온 제초제라도 검출되는 즉시 친환경 농산물에서 퇴출된다.
친환경 농산물은 최근 대형 할인매장이나 백화점 식품코너에서취급 공간이 늘어나고 있지만 친환경 농산물 전문매장이나 환경농업단체에 가입해 구입하면 보다 다양한 제품을 싸게 살 수 있다.
친환경 농산물 전문매장의 경우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위한 전문상품 코너를 별도로 마련한 곳도 있고 자체 기술연구소에서 농약잔류 검사 등 각종 안전검사를 하는 곳도 많아 꼼꼼히 알아보면자신에게 맞는 곳을 찾을 수 있다.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는 비영리단체는 생산자인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회원으로 참여, 농산물 종류도 많고 값도 비교적 저렴하다. 특히 주말이나 휴가철 친환경 농사 체험 등 농민과의 유대강화 프로그램도 많아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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