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도 친환경농산물 먹겠다”
기본 주제방 2006/11/28 23:28   http://blog.azoomma.com/ttiamo79/237201
소비자들 가운데 80%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해 알고 있으며 주로 건강을 위해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표적인 친환경농산물로 쌀이나 상추를 구입하고 있으며, 일반농산물 보다 비용을 추가해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단국대 허승욱 교수팀과 공동으로 친환경농산물 시장규모의 급속한 성장추세에 따른 안정적인 소비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수도권 소비자를 중심으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선호 및 소비수요예측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소비자 조사는 서울시 4개 권역(강남 동권, 강남 서권, 강북 동권, 강북 서권)과 수도권 2개 권역(분당, 일산)으로 구분, 가정주부 366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했다.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약 80%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전혀 모르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20.5%였다. 주로 TV(36.1%)를 통해 정보를 입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농산물보다 친환경농산물을 68.9%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강에 유익(34.4%), 식품안전(26.4%), 환경보전(9.4%) 등을 이유로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일반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는 저가격(51.7%), 구매 용이(19.0%), 품목다양(8.6%) 등 때문에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농산물의 주요 소비품목은 쌀(34.2%), 상추(28.1%), 시금치(9.3%), 깻잎(8.5%), 두부(8.2%)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5% 이상의 소비품목이 13품목 정도로 매우 한정된 품목중심으로 유통되고 있었다.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는 보통(57.7%), 만족(29.2%), 불만족(12.3%)로 나타났으며, 불만족의 이유로는 높은 가격(32.0%), 신뢰감 부족(20.0%), 신선도 저하(20.0%) 등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한달 평균 친환경농산물 구입횟수는 3.9회로 나타났으며, 친환경농산물 구매시 1회 구입량은 1∼2만원(15.0%), 5천∼1만원(12.6%), 2∼3만원(10.9%), 3∼5만원(9.0%) 수준이었다. 주로 대형할인점(33.6%), 농협매장(21.0%), 백화점(18.6%)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소비자들은 친환경농산물 구입시 일반농산물 보다 더 비용을 지불할 의사를 밝혔다.
한편 농진청 농업경영정보관실은 수도권지역의 친환경농산물 소비수요는 2004년에 3천930∼6천809억원, 2005년에 4천86∼7천211억원, 2006년에 4천203∼7천505억원, 2007년에 4천335∼7천72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