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식품으로 면역력을 키우자>
기본 주제방 2006/11/13 22:10   http://blog.azoomma.com/ttiamo79/236424

‘건강과 젊음은 잃고 난 뒤에야 그 고마움을 알게 된다’는 말이 있듯이 건강은 건강할 때 챙겨야 한다.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다가 질병에 걸리면 건강을 다시 회복하기란 쉽지 않다.
우리 몸의 세포는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물에 의해서 유지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건강관리에 있어서 먹거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먹는 먹거리에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 물질이 많이 들어 있으
면 우리 몸 속에 들어와서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매일 먹는 먹거리가 오염되어
있다면 오염된 먹거리는 우리 몸 속에 들어와 오히려 소화기관을 손상시키고 세포를 공격하는 독성물질의
역할을 하여 우리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나는 농가주택에 살면서 주위의 밭에 농부들이 농약을 뿌리는 모습을 많이 본다.
해충이나 질병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서 수시로 농약을 뿌리고, 농약의 사용량마저 제대로 지키지
않고 적당히 뿌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직접 농작물을 키우면서 수시로 농약을 뿌린 다음 그
농작물을 자기가 키우는 있는 아이들에게 먹일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해보면 그 답은 명확해진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도 누가 언제 어떻게 어떤 농약을 얼마만큼 사용해서 재배했는지 전혀 모르는 식품들이 우리 식탁에
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최소한 농민들이 농약의 사용규칙을 잘 지켜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정부가 인정해 주는
 ‘우수 농산물 인증제’라든가, 누가 언제 어떻게 재배했는지를 소비자가 알 수 있는 ‘생산 이력제’가 정착되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 먹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1995년 미국의 농림부가 7,000여 가지의 농작물을 수거해서 농약 잔류물을 검사해 본 결과 1만여 종의 화학
물질의 잔류물이 발견되었으며, 어떤 과일은 97% 이상이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화학물질의 잔류물이 남아
있었다고 한다. 물론 허용한도를 넘은 농산물은 5%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안전한 수준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1998년 미국의 MIT 대학의 에쉬포드(Ashford)교수에 의하면 한 가지 농약의 잔류 정도가 낮아 안전한
수준이라고 할지라도 여러 가지가 동시에 식품에 존재하면 그 독성이 훨씬 증가한다고 한다. 잔류농약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알레르기를 일으키고, 축적되면 간에 부담을 주기도 하고, 면역체계를 약화시켜 각종
성인병과 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농작물은 원래는 수 천년 동안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뿌리지 않더라도 스스로 화학물질을 만들어 내 자신을 병원균이나 해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면서 살아왔다. 이러한 화학물질을 생리활성 물질이라고 한다. 이러한 화학물질은 식물체 자신도 보호하지만 우리 인간의 몸 속에 들어오면 면역력을 증강시켜 질병에 잘 걸리지 않게도 해주고, 몸 안의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제 역할을 하여 암을 예방해 주기도 한다.

유기농 식품이라고 하면 마치 새로운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50년 전 까지만 해도 우리가 먹었던 음식
물은 거의 100% 유기농 식품이었다.
그 당시에는 화학비료 대신에 대부분 퇴비를 사용했다. 그러나 이제는
오히려 유기농 식품이 새로운 것처럼 되어 버렸다. 하지만 최근에는 웰빙 바람을 타고 유기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기농산물이 아직까지는 대형 슈퍼마켓에서만 소량 판매되고 있으며 값이
비싸지만 점차 유기농산물의 수요는 늘어나고 있으며, 값도 내려가고 있는 추세이다. 미국에서도 최근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과일과 채소 등 농산물과 유기농 사료를 먹여 키운 가축의 우유, 고기, 계란 등을 전문적
으로 취급하는 대형 슈퍼마켓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에서는 현재 유기 농산물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식품의 3%에 불과하지만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 20년 후에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유기농 식품을
훨씬 많이 선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