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의 안전밥상 수호대에서 어묵공장과 순대공장을
취재했었다. 어묵이나 순대는 대체로 서민(?)부류의 음식이어서,
작은 가내공장에서 만드는게 대부분이다.
어묵공장에선, 역시난 지저분한 공장들이 그렇듯이 재료관리와
실내환경등이 온통 비위생적이었다. 단속반이 일일히 지적하였었다.
재료가 믹서되어 나오는곳에선, 찌든때들이 가득하고, 특히 어떤
섬유질 같은 도포가 지나가는 공정에선, 거의 털실같은것이
빠지고있었다.
오뎅(어묵)을 포장할땐, 직원이 수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침을 묻히며, 포장을 하고 있었다.
순대공장을 취재했을땐, 아연질색하지 않을수 없었다.
공장 내부의 바닥에 나뒹구는 어떤것이 카메라에 잡혔는데,
바로 '기생충'들이었다. 지렁이같은 하얀 기생충들이
바닥에서 여러마리가 꾸물거리고 있었다.
돼지의 내장을 이용하다보니, 그런 기생충도 등장하게 된것이다.
시청자들의 반응들도 한마디로 구역질난다는것이었다.
어느업체인지, 회사명을 밝혀 폭삭망해 없어지기를 모두가 기다리고
있는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