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감자가 사는 이야기

6시 10분 핸폰알람에 맞춰 일어납니다.
그러나,,,사실은 그 보다 훨 먼저 깨어 있습니다.
신나는 엠씨 몽 노래로 등록된 알람소리가 울릴 때까지 일부러 누워있습니다.
어쩌면, 알람소리에 딱 맞춰 일어나는 놀이를 즐기는것 같기도 합니다.

후다닥 일어나서 젤 먼저 하는 일은,
커피물을 올리는것입니다.
커피물을 올린 후, 계절에 따른 즙(양파,배)을 빈속에 마십니다.
그리고, 시원한 물 한잔~!
그리고, 따뜻한 커피한잔~!

그리고, 쇼파에서 사알짝 다시 잡니다. ㅎㅎ
6시 50분에 울리는 두번째 알람소리에 일어나면 됩니다.
이때 자는 잠이란,,,ㅎㅎㅎㅎㅎ넘 맛있어요..ㅎㅎ

다시 알람이 울리면 욕실로 바로 갑니다.
볼일을 본 후, 샤워를 하고, 화장을 시작합니다.

7시 10분부턴 화장을 하면서, 울 고구매가 먹고갈 아침을 준비합니다.
뭐,,,준비라고 거창할것까진 없고 ㅎㅎㅎ
냉동실에서 밥을 꺼내서 전자렌지에 돌리고,
국을 데우는 일을 합니다. 식탁에 밥이랑 국이랑 즙이랑 수저를 올린후,
7시 20분에 울고구매를 깨웁니다.
"일어나서 밥묵어~!"

그동안 난 화장을 마무리 하고, 긴 머리를 말립니다.
그리고, 사알짝 방정리는 합니다. 떨어진 머리카락을 줍기도 하고 방을 닦기도 합니다.
그동안 울고구매는 씻고 옷을 입습니다.
그러면, 8시가 됩니다. 어김없이 3번째 알람이 울립니다.
"이제 집에서 나가"라는,,,,,,,,

8시 5분에 집에서 나옵니다.
둘이서........

요즘은 울 고구매가 병원까지 태워다 줍니다.
전날 술을 먹어도 대리운전해서 차를 가져옵니
내가 워낙에 추위를 많이 타니까 애처러운가봐요.
히히.......

병원에 도착하면 8시 30분쯤.
9시까지 출근하면 되지만 좀 일찍 옵니다.

그리고,,,,,,음~~~~~~하루종일.........................................

오후 6시 퇴근입니다.
그러나,,매일 조금씩 늦게 갑니다. 일이 딱 끝나지않기때문입니다.
그래도 별로 화는 안납니다.
끝나지 않은 일을 두고 가는것보담 덜 찝찝 하니까요.

오늘도 바빳습니다.
그래도 퇴근시간이라서 좋습니다.
이제 집에 갑니다...ㅎㅎㅎ

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