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를 우짤꺼나??
김민숙홈스쿨 2005/06/11 13:40   http://blog.azoomma.com/tnr7917/196072
다들 참 많이 고민하시죠?
음악. 피아노에 관한거.


아이가 적당한 소질이 있는건 알겠지만,
예능 전공을 할려니 돈이 넘 많이 들어서 꿈도 못꾸고,

소질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피아노는 배워야 할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특히 남자애는?????

보통의 경우,
7살부터 초등 4학년까지 피아노를 배우게 합니다.
그담은?
공부 해야 하니까 시간이 안되서
재미없어 하니까
전공을 안할껀데..
이런 저런 이유로 피아노레슨을 끝내죠.

이때 ,
엄마들의 마음은,
"그래도 몇년 피아노를 쳤으니. 집에 있는 피아노를 간혹 치겟지?"
생각하시지만,
콩떡입니다...ㅎㅎㅎ
절대로 피아노 두껑 한번 안열어 보죠.
피아노때문에 이사비만 많이 나오는 애물단지가 되는 집이 많죠,
버릴수도 없고,
남주자니 아깝고,,ㅎㅎㅎ


이제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래도 피아노는 가르켜야 합니다.
((제 2의 악기를 하기 위해서.))
어른이 되어 있는 우리를 한번 돌아보십시오.
취미가 없습니다.
특히 직장남자들, 우리 남편들,
취미가 없어서 술을 마시죠.
일요일엔 티비보는게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는거죠.
그래서, 울 아이들은 그렇게 살지 말라고 피아노, 음악,운동등을
시킨다고 생각됩니다.

중학교 음악 실기시험이야기입니다.
그렇게 많은 아이들이 초등학교때 피아노를 쳤건만,
그렇게 오랜시간 피아노를 배웠건만,
음악 실기 시험에 피아노를 선택하여 시험을 보는 아이는
한반에 1명입니다.
그럼? 다들 무슨악기로 시험을 보는줄 아십니까?
리코드가 가장 많고, 그담이 단소입니다.
바이얼린과 피아노,풀룻,오보에 같은 악기는 각각 한명뿐입니다.
아세요?
이런 악기를 연주하면, 기본 점수가 높다는걸?


그러니. 피아노를 배워야 합니다.
피아노를 전공 하라는게 아닙니다.
피아노로 음악을 하라는게 아닙니다.
제 2의 악기를 하기 위해선 피아노는 필수입니다.

그럼 언제?
수학의 더하기를 할수 있을때 부터 시작하십시오.
음표는 수학입니다.
수학을 잘하면 음악을 잘합니다.
음악을 잘하면 수학도 잘합니다.

어떻게?
(그냥 막연히 시작했는데
숨은 소질을 발견하여 피아노를 전공 할려는 아이의 경우는
여기서 해당이 안됩니다. 꼭 기억하시고 읽어주세요.)
즐기면서 배우도록 하세요.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엄마들은 이상하게 뭘 시작하기만 하면
일주일을 다 채워서 배우게 하더라구요
얼마나 짜증나는지 아십니까?
일주일에 세번.두번. 한번,
엥?
그렇게 해서 언제 느냐구요?
ㅎㅎㅎ늡니다. 걱정마세요.

"몸으로 익힌건 평생 잊어버리지 않는다."
이게 제가 울 아이들에게 항상 들려주는 말입니다.
수영. 자전거타기와 마찬가지로
피아노도 절반은 몸으로 배우는것이라는걸 잊지마세요.

제2의 악기는? 언제?
바이얼린.풀룻, 장구,기타, 하모니카,등등,,,,,
악보를 볼수 있고,
청음감이 생겼을때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피아노와 함게 병행해도 좋지만, 제2의 악기만 해도 됩니다.

제 아이들의 경우를 예를 들면,
울 아들은 7살 가을부터 제가 피아노를 갈켰습니다.
그러다가,
3학년때는 성악을 6개월간 했었고.
4학년부터 하모니카를 시작하면서 피아노는 끝냈습니다.
6학년때는 기타를 배웠고요.
지금은 뉴질랜드 유학에서 "드럼"을 하고 있습니다.

울 딸은 6살 가을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였습니다.
유치원에서 장구를 배워서 그런지 소질이 있어 보였습니다.
그러나,체르니를 쳐야 할때부터,
소나티네와 하논은 치게했고, 째즈로 바로 갈켰습니다.
체르니는 안쳤죠.
초등 1학년때부터 6학년까지 백화점 문화센타에서 "바이얼린"을
일주일에 한번 배우게 했고요.
초등 3학년때부터 6학년까지 학교 방과후에서 풀룻을 일주일에 두번 하게했지요

나머지는 오빠와 같이
성악을 6개월 하고,
하모니카를 배웠고
기타를 배웠죠.
(성악=백화점 문화센타 일주일에 한번)
(기타=겨울방학에 부산시에서 무료로 25시간 강습해줬음)
(하모니카=백화점 문화센타 일주일에 한번)

현재.뉴질랜드 유학중인 울 딸은
교회 찬양오케스트라에서 바이얼린을 켜고 있고
학교 오케스트라에서 풀룻부분을 맡고 있으며,
학교 방과후(뉴질랜드도 방과후가 있네요)에서
전자올겐을 전문적으로 배우고 있어요.


휴~~~넘 이야기가 길죠? ㅎㅎㅎㅎ
그래도 제 이야기를 읽어오면서 머리속에 길이 생겼죠?
지금 생각하신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남 따라 하지 마세요.
내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니까요..................

김민숙   http://www.cyworld.com/kmshomesch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