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한다
감자의일기장 2005/03/15 09:34   http://blog.azoomma.com/tnr7917/185735

현수야

오늘 생일이네.

축하한다.

 

엄마는 오늘 일찍 일어났지.

어제밤에 미역국 끊일 준비해놨었거든.

쇠고기는 냉동실에서 꺼내놨고.

미역은 물에 담궈놨었지.

동그랑땡이랑

생선전이랑 두부전이랑 구웠지.

나물도 적당히 했고...

 

"현수도 없는데 우리끼리만 먹네"

아침식사에 아빠가 말씀하시데.

"우리끼리라도 축하해야지 우찌 그냥 지나가겠노"

현수야 잘했지?

 

오늘 별이랑 이모가족이 너거집에 가지?

울 아들 생일이라고

홈스테이맘이 바베큐파티해준다며?

또 한번더 축하한다.

 

어제 보냈어.

울아들 생일선물.

뱅기로 보내면 5일 걸린다던데

생일에 맞춰 보낼려 했는데

늦었네.

이만.

 

좀전에 국어샘께서 전화하셨더라.

학교에 볼일있어 갈때마다

안계셔서 못뵈고 왔었거든.

다음에 울집에 오실꺼라는 약속하셨다.

좋지?

엄마의 샘

아들의 샘

ㅎㅎㅎ울 국어 샘 조순희샘.

 

참,

오늘 상현이 엄마랑 태완이 엄마 올꺼야.

울 아들 생일이라고 온다네.

이것또한 좋지?

엄마도 너무 좋아.

 

아들~~~~~~~~

건강하고.

씩씩하고

열심히하고

잘지내.

 

엄마가 항상 사랑하고 있는거 잊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