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낮~!
화장실에서
볼일을
시원하게 본
중 1 현수가
심각한 얼굴로
내 앞에 섰다.
뭐가 또
궁금한가보다
자주 이런다.
화장실에
조용히
있으니
뭔 생각이
났나보다.
이번엔
뭘까
???
_엄마~, 사실대로 말해주
_엉, 말해봐 ( 이번엔 어쩌 심각한데?)
_해마다 크리스마스때 산타가 선물 안 주고 엄마가 줬었나?
순간적, 우와~~당황~!
1~2초동안 머리굴림..파바박~찌지직~!
그래, 이젠 사실을 말해줘야 할 시기.....
_어 ( 단호하게 대답해야지 )
_진짜가? ( 작은 눈이 억수로 커짐. 놀랬나봐 진짜로 )
_어, 해마다 엄마가 살짜기 놓고 나갔었다.
_그러면,,,디아블로 씨디도 엄마가 샀었나? ( 확인사살? )
_어 ( 아,,괴로워, 질문 고만해~~ )
현수.
더 이상 질문없이
교회 간다며
"다녀오겠습니다"
신발신고 나갔음
충격묵었나?
일요일 저녁~!
둥근식탁에서
현수와 내가
공부를 하니
(기말고사있음)
할수없이 끌려와
책을 들썩이던
초등6학년 벼리가
갑자기
눈물이 글썽해짐
_엄마~ , 나, 낮에 충격 먹은거 아나?
_공부하다가 갑자기 뭔 말이고?
_산타가 없다며??.....난 지금껏 있는줄 알고 있었는데..
_믿는사람에겐 있는거지..뭐..공부하기 싫으니 또 말걸기 시작하나?
_그래두 없다며.......(거짓울음(?)까지 울기 시작함)
_엄마는 있다고 생각한다. 해마다 항상.
자~~잘 생각해봐
돈이 없었어, 글치만 너희들
크리스마스 선물 살 때쯤이면 항상 돈이 생겼어
이건 산타가 있다는 증거야..
이제 그만하고 공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