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부산
중앙여중을 졸업했다.
물론 (안믿으시겠지만)
공부를 아주 잘하는
학생이었다.
특히.국어를
난 아주
뚱뚱했었다.
국민학교 6년 내내
<대빵>이라는
별명을달고
다닐정도로
중학
3학년때부터
살이빠지기
시작했으니
음,,,,,,,,,,
<조순희>
선생님은
내모습을
뚱뚱한 여학생으로
기억 하실련가????
오늘은
아주 특별한
만남이 있다.
중학교 2학년때
국어 담당이셨던
선생님을 만나는 날이다
11시 30분까지
현수가 다니고있는
중학교의 교무실로
가면 된다.
아무리 찾아도 없다.
중학교때의 앨범이 없다.
딱 그것만 안보인다.
이사다닐때 흘렸나보다.
그
런
데
현수반의
여자 부반장의 엄마가
나의 중학교 친구다.
(입학식 하는 날 알았음)
(중3때 헤어지고 첨만났음)
그집에서 앨범을 봤나보다.
"앗~엄마 이 선생님 지금 우리 국어 샘이신데"
"저 선생님....중앙여중 졸업한 누구, 누구 아세요?"
여자 부반장이 국어샘에게 물어봤나보다.
우와~~~
몇년의 세월인데
조순희 선생님께선 내 이름과
내 친구 이름을 기억하시고 계셨단다.
"그럼, 내 제자인데 알지."
깊은 여름에 양산을
선물로 전달해 드렸다.
연새가 많으실텐데
따가운 햇살을 가리고
다니시라고.....
추석때 인사 드릴려했으나
문자만 겨우 보내드렸다.
나 사는게 바빠서........
10월에도 문자만 드렸었다.
가을 바람이 살랑 살랑 좋다며...
ㅎㅎㅎㅎㅎ중2학년 때 국어샘
그때 막 결혼하셨었는데..
수줍은 새댁이셨는데.......
얼마나 변하셨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