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같았다.
정말 똑 같았다.
운주산언니집으로
들어가는 길이랑
똑
같
았
다
.
깊은
산속에
달~~랑
집 한채만 있는것도.
하얀 진돗개가 있는것도 .
황토방집이 한채 있는것도 똑같았다.

운주산야풍언니집이랑 다른것은
운주언니집엔 소가 있고
농촌사랑이 집엔 배나무가
있다는 것이다.

배나무터널이 끝이 없다.
이쪽, 저쪽 사방팔방
그 어느쪽을 둘러봐도
배나무터널이다.
그 속을 걸었다.
삽겹이랑 쇠주로
적당히 취한채
..........
"4월에 배꽃축제를 해서 불로그님들 모조리 불러라"
"이곳쯤에 펜션으로 통나무집을 하나 지어봐"
"농촌아, 너 시집 정말 잘왔어"
"일요일에 또 올께"
ㅎㅎㅎ
아
쉽
다
아버님의
섹스폰 연주를 못들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