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에 취미붙이기
과학영재되기 2004/10/30 00:01   http://blog.azoomma.com/tnr7917/165945

어느집이나

블록은 다 있겠지요?

아이들이 만들며 부수며 노는

알록달록한 블록!

 

 

처음에는

덩치가 큰놈으로 사다주고

좀더 자라면 레고를 장만하고

좀더 자라선 과학상자를 사주세요.

과학상자는  단계별로 되어 있는데

최고의 단계는

실제로 움직이는 자동차나 비행기도

만들수 있을 정도로 정밀하답니다.

 

 

물론

초등학교에 가면

과학상자 대회라는것이 따로 있어요.

각자 자기 학교에서 예선을 거쳐

그 지역 교육청 주관으로 다시 대회를 해요.

 

 

4월 초!

과학의 날을 맞아

각종 과학대회가 많이 열리는데

 

고무동력기 (비행기)

대회같은것은

<아빠가 만들어주어야 하고

아이는 그날의 운에 따라

성패가 갈라지는거라고>

모르는 엄마들이 말을하더라구요.

그런데...

그거 아닌거 다 아시죠?

 

 

우선 만들때부터 아주 잘 만들어야 해요

물론 현수는 1학년때부터 혼자서 만들었어요.

아빠가 바빠서 못해주는것도 있었지만

난,,,그런건 취미가 없걸랑요.ㅎㅎ

 

맨 처음 비행기를 만들때

아마 10개 정도는 망쳤을꺼에요.

비행기 몸체에 붙여야 하는 종이가

너무 얇아 찢어지거나

나무로 되어있는 테두리가 부러지거나

풀을 너무 많이 붙여서

무게중심이 변형됐거나 하는 이유로요.

 

 

그런데

잘 만들기만 했다고

끝나는것이 아니에요.

잘 날려야 하니까요.

비행기의 무게와

고무의 팽팽함.

바람의 방향과 속도

,,,잡는 손의 위치..

어느 한개라도 빠트린다면 잘 날지를 못하죠.

간혹 진짜로 "운" 좋게 잘 날리는 아이들도 있어요.

마침...바람이 아주 잘 불어주는 경우에는요.

ㅎㅎㅎㅎ

 

현수는 이런거를

만들때부터 나랑 함께 공부했었지요.

책도 찾아보고

날씨에 관해서도 알아보고

바람에 대해서도 공부 했어요.

과학적 용어로 정확히 했어요.1학년때부터

풍속.풍향.대칭.무게중심.동력....

 

 

 

4월 과학의 날에 맞춰

시상을 해야하기에

이런 각종 과학대회는

3월 중순부터 각 학교에서

차근차근 치뤄진답니다.

다른 아이들은 신학기에

새공부 한다고 바쁘지만

현수는

 3월이 되면

과학상자 연습해야지

뱅기 만들어야지

물로켓 만들어야지

새벽에 학교 운동장에가서

뱅기 날리는 연습해야지...

정말 바빴지요.

그런데..

이 모든것이 부모가 시킨다고 할까요?

자기 스스로 좋아서 하는거잖아요

 

 

자....

그럼 과학적인 아이가 타고나느냐?

ㅎㅎㅎ어제 사마귀언니가 말했던가요?

평범한 아이는 엄마가 게으르기때문이라고..

 

아이가 손에 항상 뭘 쥐고 있거나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다고 느껴지시면 준비 해주세요.

손끝의 정교한움직임이 두뇌를 개발시키는거 아시죠?

 

 

<아주 어린아이인 경우(1~2살)>

엄마가 씽크대에서 일을 하고 있을때

씽크대아래에 있는 냄비나 간장통등을 

꺼내어 노는 아이들이 있지요?

너무 잘하는 거니까 절대로 야단치지 마세요

 

어떤 아이는 다 꺼내고

그 속에 자기가 들어가 앉아 있기도 하지요?

얼마나 이뻐요,,호호....

현수는 식초통이나 간장통을 꺼내선 꼭 방으로 가져가더라구요

한참을 그냥 내버려 두다가 살짝 가서는

"너 뭐하니?"

하고 말하면

,,후후,,

후다닥 일어나선,,

후다닥 그 통을 들고,,,

후다닥 그 씽크대문을 열고는

그 자리에 다시 가져다 놓더라구요

아무일없다는 듯이.........

퍼즐의 기초가 되는거죠.

 

 

<2~3살 아이>

신장에있는 신발을

현관바닥에 모두 다 꺼내 주세요

 아이에게 짝을 맞춰보라고 해보세요.

그리곤 아이가 짝 맞춰 준 신발을

다시 신장에 정리하여 넣으라 하세요.

참 재미있어 할꺼에요

(이뿌게 못넣는다고 대신 해주면 안되요)

 

 

<3~4살 아이>

숟가락통을 아이에게 줘보세요.

숟가락 젓가락이

키도 다르고

색깔도 다르고

모양도 가지각색이잖아요

아이에게 정리 해달라고 부탁해보세요

 

 

 

아마 자신도 모르게 과학에 취미가 생길꺼에요.

이런과정을 과학적 용어로 말하자면

"관찰" "분류" "측정" "추리" "자료변환" "자료해석" "변인통제"

 "가설설정" "결론도출" "탐구요소 완성" 이라고 해요.

 

 

((((어제 적은 글을 읽고 궁금해 하시는 분이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