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감자의일기장 2004/09/25 05:57   http://blog.azoomma.com/tnr7917/160937

 

뒤죽 박죽이다

 

모든것이

 

현수는

시험기간인데

감기 끝자락에서서

저렇게 공부도 안하고...

어젠 8시20분에 자러 갔다.

"공부를 안해서 걱정이다"

이렇게 말을 해봤자.

아무도 내 말에 귀를

기울여 주지 않는다

"기본실력이 있잖아~"

그럼 저거 아이들은

기본실력으로 시험보나?

참 속상하다

 

 

어제 11시20분경에

 벼리가 조퇴를 하고 집으로 왔다.

감기때문에 목소리가 변한거 같긴 한데

생글 생글 웃으며 집으로 들어온다.

그리곤

자고 먹고 놀고 쉬고... 쉬고 쉬고,,,,

그러나

진짜로 자야 할 밤에는 안자고 티비보고

참 속상하다

 

 

울고구매는 수산회사에 다닌다.

그래서 해다마 제사에 쓸 생선은

선원들이 꼭 챙겨 보낸다.

이미 보냈을꺼다.

바다에서 육지로

글치만 울집에는 어제 저녁에 도착했다.

짜증난다

반찬생선 한상자는 이럴때 왜 함께 보내는지

더 짜증난다

그사이에 글케 안잡혔나 ?    그 눔의 오징어

왜 하필 이럴때 들고 오는거야?

진짜루 짜증난다

 

 

감자는

밥이 와이리 맛있는고야?

자꾸만 먹고 먹고 또 먹고

배가 남산만해졌는데두

자꾸만 뭐가 이리 먹고 싶은가?

"빵좀 사온나"

집에 있는 간식꺼리들을

싹 쓸고 난뒤에

한잔 살짜기 걸치는 고구매에게

사오라고 명령하였더니

으~~~~

진짜로 한보따리 사왔넹

미쵸

 

 

낼은 일요일

울 언니 만날꺼다

안양에서 내려오는 

 조카들과 잼나는 시간을 보낼꺼다.

그런데

이눔의 조카들이

이모를 단단히 벼르고 내려오나보다.

밥사줘야 하고

영화보여줘야하고

신발사줘야하고

옷사줘야한다

나두 없는데....

없다고 말 못하고

"그래 이모가 사주께"

라고 말해버렸다.

이것도 속상해

 

 

모레는 월요일

생선 구워야 한다

해운대 큰형님댁에

가져가기 위하여

 

 

그런데..

월요일에 갈지 추석날 새벽에 갈지. 가족이 다 갈지 남자들만 갈지.아~~증말로 머리짱나

 

현수는 오늘부터는 공부를 할려나?

벼리는 감기가 다 나으려나?

나는 이제 고만 먹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