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 박죽이다
모든것이
현수는
시험기간인데
감기 끝자락에서서
저렇게 공부도 안하고...
어젠 8시20분에 자러 갔다.
"공부를 안해서 걱정이다"
이렇게 말을 해봤자.
아무도 내 말에 귀를
기울여 주지 않는다
"기본실력이 있잖아~"
그럼 저거 아이들은
기본실력으로 시험보나?
참 속상하다
어제 11시20분경에
벼리가 조퇴를 하고 집으로 왔다.
감기때문에 목소리가 변한거 같긴 한데
생글 생글 웃으며 집으로 들어온다.
그리곤
자고 먹고 놀고 쉬고... 쉬고 쉬고,,,,
그러나
진짜로 자야 할 밤에는 안자고 티비보고
참 속상하다
울고구매는 수산회사에 다닌다.
그래서 해다마 제사에 쓸 생선은
선원들이 꼭 챙겨 보낸다.
이미 보냈을꺼다.
바다에서 육지로
글치만 울집에는 어제 저녁에 도착했다.
짜증난다
반찬생선 한상자는 이럴때 왜 함께 보내는지
더 짜증난다
그사이에 글케 안잡혔나 ? 그 눔의 오징어
왜 하필 이럴때 들고 오는거야?
진짜루 짜증난다
감자는
밥이 와이리 맛있는고야?
자꾸만 먹고 먹고 또 먹고
배가 남산만해졌는데두
자꾸만 뭐가 이리 먹고 싶은가?
"빵좀 사온나"
집에 있는 간식꺼리들을
싹 쓸고 난뒤에
한잔 살짜기 걸치는 고구매에게
사오라고 명령하였더니
으~~~~
진짜로 한보따리 사왔넹
미쵸
낼은 일요일
울 언니 만날꺼다
안양에서 내려오는
조카들과 잼나는 시간을 보낼꺼다.
그런데
이눔의 조카들이
이모를 단단히 벼르고 내려오나보다.
밥사줘야 하고
영화보여줘야하고
신발사줘야하고
옷사줘야한다
나두 없는데....
없다고 말 못하고
"그래 이모가 사주께"
라고 말해버렸다.
이것도 속상해
모레는 월요일
생선 구워야 한다
해운대 큰형님댁에
가져가기 위하여
그런데..
월요일에 갈지 추석날 새벽에 갈지. 가족이 다 갈지 남자들만 갈지.아~~증말로 머리짱나
현수는 오늘부터는 공부를 할려나?
벼리는 감기가 다 나으려나?
나는 이제 고만 먹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