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가는 날
여행과 만남 2004/09/14 05:51   http://blog.azoomma.com/tnr7917/159164

가을이잖아요

며칠 있으면

추석이잖아요

그래서

오늘

소풍가요

 

 

줄리엣이랑

여름바다랑

해피랑

나랑

일케

소풍

다녀올께요

 

 

10시 40분

 남포문고 건너편

문우당서점앞에

해피랑 나랑 여름이랑

서

있으면

 

"야~타~"

 

하는 차가 한대 오기로 했죠

까아만 썬글라스를 쓴 그 사람이

누굴까요

?

 

 

김밥은

내가 준비하기로 했고요

물이랑 돗자리는

줄리엣이  준비 했을꺼에요

해피랑 여름이는

입이랑 돈만 가져오면 되요

ㅎㅎㅎ

 

 

부산

영도

태종대

자살바위

파도

등대

 

 

태종대는 이미

가을에 퐁당 빠졌을꺼에요

부산의 대표 이쁜이들이 가을을 느끼러

자알 다녀 올께요

해안도로를 끼고 태종대 찾아가는 길 어딘가에

가을이 한웅큼 떨어져 있는것이 눈에 띈다면

그곳에서 김밥 먹을꺼에요

태종대의 산책길을 넷이서 빙빙~~~걸으며

인생 이야기도 주고 받을꺼에요

가다가 힘들면 편하게 갈꺼구요

가다가 좋은곳 있으면 쉬었다 갈꺼에요

이만큼의 나이 먹도록

쉬지않고

힘들게 왔으면 됐걸랑여

소풍까지 그러긴 싫어요

 

 

왜

?

벌써

가을소풍

가냐고요

?

 

집집마다

가을에

준비되어 있는 행사가

너무

많잖아요

그

중에

날 위한건

하나도 없고

......

 

 

그래서

날위해

나만의

행사를

먼저

할려고

 

오늘

 

가지요

김밥 넉넉히 준비 했으니 오실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