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영어공부는 저렇게 하는거구나.
영어 한마디 못하는 "라보스키"가
터미널에서 생활하기 위하여
영어를 공부하는 장면에서의 느낌이었다.

뉴욕 JFK공항 67번출구를 아늑한 HOME으로 꾸며가며
9개월을 살게되는 톰 행크스!

누가 가르치지 않아도
배고픔에서 탈출할수 있었고.
누가 가르치지 않아도
의사소통의 벽을 허물수가 있었으며.
누가 가르치지 않아도
사랑의 손길을 내밀수 있었다.
인간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알수 있는 장면들이다.


이 영화는
공항 검색대를 통과할 때부터
미국인 특유의 배타주의와 우월주의,
소수민족과 제3세계에 대한 ‘위대한 미국’의 오만함을,
크라코지아라는 동유럽의 나라의
빅토르 나보스키의 시선을 통해
미국적 가치를 뒤틀고 조롱하고 깎아 내렸다.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저런 대접을 받아야 하나?
그럼,,,
나두?
통 행크스 살 많이 쪘네.
순진 단순의 이미지를 위하여 일부러 살 찌웠나?
가장 미국적인 공항에서 일하는
비 미국인들이 참 많구나.
나보스키를 영웅으로 떠받들게 되는 장면에서 느껴지는
통쾌함이란.~!
나 또한 미국인이 아니기 때문인가?

비 미국인이 (청소하는 할아버지=인도인)
미국을 향해 내 던지는 막대걸레
추방 당하지 않기 위하여 사고를 내면 절대 안되는 인도인이
"나는 집으로 간다"
를 외치며 비행기 앞바퀴에 막대걸레를 내던지는 장면에선
극장속 사람들은 모두 박수를 쳤다.
영화속 사람들과 함께.

그렇게하여
나보스키도
집으로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