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 여름 어느날~~(2)
감자의일기장 2004/08/24 08:51   http://blog.azoomma.com/tnr7917/153894

열심히

아주 열심히 배웠다.

(삼보컴퓨터 무료강의에서)

컴퓨터를 켜고 닫는것부터 배웠다.

아하~!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타자라곤 머리털 생긴 후 한번도 해본적 없기에

문서작성을 배울때는 웃기는 광경이 나오기도 했다.

타자를 잘치는 내 짝지는 나의 타자가 끝나길 기다렸다.

그 다음의 과정은 내가 잘하기 때문에

내껄 보고 해야하니까.

 

난 아직도 많이 남은 타자를 계속 치면서

짝지에게 잘난척 말로 이것 저것을 갈켜주는

말도 안되는 웃기는 장면~!

그렇게

시간표도 만들고

그림도 넣고

모양도 변화시키고

복사도 하고

후후,,,,,진짜루 열심히 했다.

 

그런데.왜?

집에만 오면 생각이 안나는고야?

울집 컴이 오디 잘못됐나?

그 컴이랑 다르나?

이구,,이건 또 모지?

고구매 앞에서 잘난 척 이것 저것 만들고 싶은뎅..

으~~~~

 

할수 없다.

돈을 쓰자.

쓰는 만큼

뭔가 배울수 있을꺼다. 생각 하여

"눈높이 컴퓨터"를 신청했다.

한달에 6만원~!

일주일에 한번 울집을 방문하여 갈켜줌

토요일 오후 3시

(울 아이들과 함께 듣게 되면 한사람 돈으로 세명이 배울수 있다는 계산)

 

눈높이 샘은

교재랑 따라하는 씨디를 주시곤

일주일동안 컴으로 공부한 후 

완성해놔야 할 숙제를 내주고 가셨다.

 

 

"현수 어머니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다음주 집을 방문하신

컴퓨터선생님의 말씀~!

며칠 밤을 새워

교재 한권에 있는것을

모두 다 해버렸기때문이다.

(한달분량임)

 

히~~~~~

그렇게 하여

총 6권의 교재를 두달만에 끝~!

"워드 자격증을 따보시죠 이렇게 잘하는데"

이 말을 남기고 컴퓨터샘은 그날로 울집을 오지 않아도 되었다.

 

다 아시겠지만,

뭐,,,집안 살림하는 아줌마가

워드나, 파워포인트나 엑셀이 살면서 뭔 소용이 있나,

끄고 켤줄 아니까.

게임씨디 넣을줄 아니까.

진창~!

왠종일 밤새워 게임만 했다.

겨울밤 마우스를 잡은 오른손등이 트도록~~

 

어느날~!

고구매친구이면서 내 중학교 과외친구인 현수친구의 아빠(복잡하당)가

한국통신에 다니는데..

"인터넷 연결해라 내 실적에 인정된다"

글케하여 인터넷을 연결한것이

2000년 2월~!

 

아~~

이건 또 모야?

우찌 하지?

다른사람들 같으면

그정도 컴을 다룰 줄 알면

쉽게 해결할수 있으텐데.

워낙에 기계치이다보니..

또 난관에 부딪치고 말았다.

 

(다음이야기를 기대해주시라~~~~~~~~~)

 

(((((((((((오전 10시 25분에 적는 글~!))))))))))

오늘은 아컴에서 

감자를 내 치나보다.

님들 방에 갈수가 없다.

선화언니.

로즈.

해피.

등 등

들어가기만 하면

컴이 먹통이다.

컴을 꺼야 하는 시간은 다가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