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리와 함께 한 시간
현수랑별이랑 2004/08/05 17:42   http://blog.azoomma.com/tnr7917/148394

교회 집회때문에 거창에 있는 벼리를 어제 밤에 불러올렸다.

목사님께서 직접 델다 주시려 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고등학생 오빠랑 둘이만 시외버스를 태워 보내주셨다.

 

 

((원어민과 함께 하는 일일 영어 바자회))

 

오늘 벼리가 학교대표로 참석해야 하는 곳이다.

10시 정각에 도착할수 있도록 집에서 보냈다.

"엄마~! 여기 보니 학부형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 엄마도 와요"

안그래도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기에

벼리 전화를 받자마자  후다닥 준비하여

"토성 초등학교"로 갔다.

 

이은미 씨디.

인형두개

쟈스민차

벼리가 판매 할려고 준비한 물품이다.

 

인형 두개를 판매하여 100달러를 벌었고,(가짜 딸러)

작은 액자한개를 구입하였다.

물론 only english로 판매와 구입을 한것이다.

 

뚱보 원어민 남자는 기다란 하얀 가발을 쓰고 돌아댕기기도 했고

요즘 유행하는 "올챙이송"도 영어로 함께 불렀다.

 

 

((((((((((남포동으로))))))))))

 

레스토랑에서 돈까스를 먹으며 가볍게 생맥을 마신후

룰루 랄라~! 

나란한 키로 다정한 친구처럼  쇼핑에 나섰다.

해피가 쓰고 나온 그 모자를 살려고 아무리 둘러봐도 안보였다.

삐딱하게 쓰는 창모자!

할수없이 그 집에서 젤로 이쁜 모자를 샀다.

 

군인 윗도리와 꼭 어울릴만한  국방색 바지를 사고

내 옷도 사고

3300원짜리만 잔뜩 쌓아 놓여 있는 화장품가게에 들렀다.

립스틱. 화운데이션, 아이샤도우, 까만 메니큐어를 다 사도

16000원이 안된다.

역시

 

아들이 없는시간

딸이랑 나랑

식사를 하며

대화도 하고

쇼핑을 했다

 

발바닥도 아프고

다리도 아팠지만

참~!

 

즐거웠다